열기 뜨겁게 내뱉는
햇볕에게서는
소금 냄새가 났다.
절여진 배추처럼
축축 처지는 몸을 끌고
한낮을 지나면
수박 한 통 들고
자박자박 걸어
가을에 마실 가고 싶다.
여행과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들을 씁니다. 타자의 시선으로 세상의 다른 면을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