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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팬서 Nov 22. 2020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삶은 계속되고 사랑은 변치 않는다,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신인이어서 생소한 윌 맥코맥과 마이클 고비어가 제작한 13분짜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넷플릭스 공개 예정작에 있을 때 그림체부터 끌려서 오늘 공개되자마자 봤는데, 상당히 감동적이다. 애니메이션이란 장르 자체를 아주 잘 살려냈으며, 몰입도가 상당히 높다.

자식을 떠나보낸 부모의 슬픔과 사랑,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쉽고 직관적으로 잘 표현했으며, 미국의 사회 문제도 꼬집고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가볍게 보기 좋은 단편 애니메이션이어서 임팩트가 강하다는 나름의 장점도 있으며, 대사가 없는데도 상당히 와닿는다. 다만 비슷한 소재가 많이 보여 색다른 맛이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

지금까지 본 단편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임팩트가 있는 작품이다.




총점 - 7
삶은 계속되고 사랑은 변치 않는다,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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