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팬서 Dec 29. 2020

<소셜 딜레마/The Social Dilemma>

경각심을 가져야 할 딜레마를 접한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한창 인기였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사실 많이 다뤄진 소재라 색다르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언제나처럼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하다. 그리고 굉장히 흥미롭고 중요한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어 빠져들기 쉽다. 그리고 주야장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에피소드들도 연출해내 흥미롭게 풀어낸다.



만약 자신이 지금 소셜 미디어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면 한 번쯤은 보면 좋을 작품. 솔직히 최근 들어 핸드폰을 비롯한 많은 것들에 시간을 빼앗긴다는 생각이 종종 드는데, 그래서 더욱 와닿는 다큐가 아니었나 싶다.



여담이지만 몇 년 전에 페이스북을 중독된 것처럼 놓지 못한 때가 있었는데, 지우고 나니까 오히려 나의 시간이 많아진 것 같다. 최근에는 유튜브가 그러한데, 유튜브는 쓸데가 많아서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 중이다.



다큐를 보고 나면 선뜻 핸드폰을 만지기가 꺼려지지만 그럼에도 어느새 소셜 미디어를 틀고 있는 나를 보면 섬뜩하기까지 하다. 우린 지금 중독되어 있는가?







총점 - 7.5
경각심을 가져야 할 딜레마를 접한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매거진의 이전글 <딕 존슨이 죽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