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팬서 Jan 10. 2021

<미니멀리즘: 오늘도 비우는 사람들>

익숙한 것들에게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명확하고 확고한 주제.

1월 1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생각보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쏠쏠한 재미가 있는데, 이 작품은 러닝타임도 짧아 후딱 봤다. 미니멀리즘은 많이 들어봤지만 익숙하지 않았고, 괜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다큐는 적어도 그런 마음을 바꾸게 해준다.

익숙한 것들, 그러니까 멋들어진 광고나 빠르게 배송되는 물품들, 혹은 아메리칸드림 등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주며, 미니멀리즘에 대해서 더욱 알게 해준다.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도, 유난 떠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해주는 편.

주제가 너무나도 확고해서 당장 #LessIsNow 챌린지를 실천하고 싶을 정도다. 이런 다큐를 보면서 당장 행동에 옮겨야겠다는 생각은 처음 드는 거 같기도 하다. 넷플릭스 다큐 특유의 느낌도 종종 느껴진다.

여러모로 좋았던 다큐다. 러닝타임이 짧았던 것도 나름 좋게 작용한 듯 보인다.




총점 - 7
익숙한 것들에게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명확하고 확고한 주제.
매거진의 이전글 <그녀의 조각들/Pieces of a Woman>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