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마을에서 반월산을 생각한다

5.2 공상(空想)―

by 강산





반월마을에서 반월산을 생각한다

5.2 공상(空想)―





반월마을 내리부락에서 반월부락으로 간다

내리부락 앞바다 벤치에 앉았다가

반월부락과 내리부락 사이 언덕으로 간다

언덕에 올라 바라보니 여자도와 팔영산이

환하게 웃으며 나를 본다

나는 오늘 반월산에 가지 못하고 공상에 빠진다


반월마을 이장님께서 마을 방송을 한다 오늘 마을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셨다는 방송을 한다 장례식장은 여수제일병원 장례식장이라고 한다 많은 위로 부탁한다고도 한다 아직도 이 마을 사람들은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환송을 하는 모양이다


오늘은 여순민중항쟁 77주년 추념일이다 우리들의 현대사는 제주 삼일절 발포사건과 사삼 그리고 여순민중항쟁이 핵심이다 육이오와 사일구를 거쳐 광주민주화운동이 조금씩 바로잡아가고 있다 그리하여 이제야 겨우, 우리들의 현대사는 윤석열의 내란 실패로 말미암아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으로 완성될 것이다


나는 이제 나의 길을 찾아가야만 한다

이어도공화국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가야만 한다


태백산맥의 인물들을 다시 한번 만나면서

내가 가야 할 길을 찾아서 생명의 길을 찾아가야만 한다


구체적으로 아주 구체적으로 아주 아주 세밀하고 치밀하게 찾아가야만 한다 그렇게 억새꽃이 정밀화처럼 피어나고 있다 이 억새꽃이 지면 길을 더욱 선명하게 보일 것만 같다


77

66

3만

1만 5천

부용산

박기동 시인

호산댁과 염상구 염상진

외서댁과 강봉식

염상구와 강봉식






태백산맥 / 조정래




<줄거리>


시작은 정하섭과 소화가 만나는 이야기, 하대치의 집안과 입산하는 이야기로 시작하고,

염상진이 부하 4명과 지리산에서 전사하고, 그가 묻힌 묘지를 참배하는 하대치의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


그는(하대치) 멀고 깊은 어둠 저편에서 명멸하고 있는 무수하게 많은 별들을 우러러보았다.

가을별들이라서 그 초롱함과 맑은 반짝거림이 유난스러웠다.

그 살아서 숨 쉬고 있는 별들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 별들이 모두 대원들의 얼굴로 보였던 것이다.

먼저 떠나간 대원들은 죽은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모두 혁명의 별이 되어 어둠 속에서 저리도 또렷또렷한 모습으로 빛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봉화가 타오르고, 함성이 울리고 있는 가슴에다 그 별들을 옮겨 심고 있었다.

끝 간 데 없이 펼쳐진 어둠 속에 적막은 깊고, 무수한 별들의 반짝거리는 소리인 듯 바람소리가 멀리 스쳐 흐르고 있었다.

그림자들은 무덤가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광막한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었다.



<용어 정리>


1. 사친회 : 일종의 학부모회, 학교의 재정적 원조역할을 하고, 선생들과 협조체계하는 학부모 단체

2. 선요원 : 정보원과 빨치산을 연결하는 요원

3. 풀꾹새 : 뻐꾹새

4. 고개몬뎅이 : 고개마루

5. 영축읎이 : 영락없이

6. 아즘찬이 : 고맙다

7. 보투 : 보급품 투쟁?

8. 허방 : 땅바닥이 움푹 파여 빠지기 쉬운 곳(함정)

9. 항꾸네 : 함께

10. 폴세 : 벌써



<등장인물>


1. 정하섭

- 부친은 정현동(술도가 사장), 어머니는 낙안댁(낙안댁의 동생은 한갑수)

- 소화와 정님이 정하섭을 사모한다.

-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김범우와 조우한다.


2. 무당 월녀와 그의 딸 소화

- 현부자댁의 전속무당이다.

- 월녀는 중풍으로 죽고 소화는 정하섭을 사랑하고, 정하섭을 위해 일한다. 정하섭의 아이를 낳았다.


3. 판석영감

- 나주사람이다. 그의 할아버지는 나주사람이고, 송진사의 종이었지만 글을 깨우쳤다.

- 판석영감의 아들은 동학운동을 하였고, 나중에 송진사로부터 덕석말이를 당해 죽는다.

- 아버지가 죽고 화전민으로 전락한다.


4. 하대치

- 판석영감의 손자이다.

- 소작쟁의를 하다 징용 갔다 다음 염상진 아래 빨치산 활동을 시작하며, 소설 내내 등장한다.

- 선요원으로도 활동했으며, 염상진은 하대치에게 당성이 강하고 혁명의식이 투철하다고 말했고

혁명전사 중의 전사라고 말하며 하대치에게 임무를 맡김

- 후에 지리산 연대장이 되었고, 지구부사령관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

- 죽은 염상진의 무덤을 야간에 참배하고 별들을 보며 소설을 마감한다.


5. 들몰댁

- 하대치의 처이며, 길남과 종남을 낳았다.

- 어머니는 구산댁이며 동생은 윤부자댁 소작인인 서인출이다.

- 친구인 점례가 있고, 이웃집에 구룡댁이 살고 있다.

- 서인출은 들몰댁의 남동생이며 하대치의 처남이다.


6. 염상진

- 지주 최 씨의 머슴이었고, 숯장수했던 염무칠의 아들이고 어머니는 호산댁이다.

- 처는 죽산댁 임끝순이며, 슬하에 광조, 덕순이 있다.

- 빨치산의 간부를 하며, 지리산 전투에서 부하 4명과 함께 탄약부족으로 수류탄으로 자폭한다.

- 자폭한 염상진의 머리는 염상구가 수습하여 장례 후 무덤을 만들어 주고

하대치가 참배하면서 소설은 끝난다.


7. 강동식, 강동기

- 중도의 간척논 소작인 아들이다.

- 염상진과 함께 빨치산 활동을 했다.

- 강동기는 강동식의 사촌동생이며 정현동의 작인이다.

- 강동기 처는 남양댁이다.(남양댁은 허가 놈에게 성폭행당함)

- 강동기는 후반에 벌교의 초소를 습격하다 실패하고, 총격으로 사망한다.


8. 외서댁

- 강동식의 처이다. 염상구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아이까지 낳게 된다.

- 강동식이 죽고 난 다음 빨치산에 들어가서 활동한다.

- 친정어머니는 장흥의 밤골댁이다.

- 왕주댁, 샘골댁(좌익남편 유서방의 처), 중천댁은 이웃이며, 왕주댁은 못에 빠진 외서댁을 구해낸다.

* 샘골댁은 청년단원으로부터 보도연맹에 가입하라고 시달렸음


9. 김범우, 김범준, 방찬돌, 신석주

- 지주 김사용의 아들로 순천고 교사다.

- 처음엔 민족주의자로 중립이었으나 나중에 좌익으로 일부 활동하게 된다.

- 김범우는 거제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다가 최종 반공포로로 마산 수용소에서 석방된다.

- 그의 형 김범준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였으며, 해방 후에 빨치산 전남 서남지구 사령관이 되고,

지리산 전투에서 이해룡과 함께 총격 사망한다.

- 그의 처남은 신석주이고 좌익활동을 했다.

- 방찬돌은 그의 소작인이다.


10. 박두병

- 김범우와 함께 일본에 끌려갔고, 버마, 하와이 등에서 미국의 정보원 역할교육을 받았다.

- 전북지역 사령관을 지냈다.

- 김범우가 전주에서 체포되었을 때 조우한다.


11. 문기수

- 책방 주인이며, 빨치산 세포역할을 하였다.

- 보도연맹장으로 뽑혔다가 나중에 우익에 의해 죽는다.

- 딸 정님이 있다.


12. 안창민

- 고읍들의 지주 안재윤의 손자이며, 북국민학교 선생이다.

- 어머니는 신 씨이며, 안지숙이 사랑했다.

- 나중에 빨치산의 간부까지 지냈고, 말미에 안지숙과 결혼하여 위장 전향했으나 발각된다.

- 그의 아버지 안재윤은 도박에 빠졌다.

- 후에 지구정치위원이 되었으며, 지구정치학교 강사로도 활동함


13. 염상구

- 염상진의 동생으로 우익에서 활동했다.


14. 손승호

- 좌익에서 손을 뗀 북국민학교 선생이다.

- 나중에 토벌대와 맞섰으며, 빨치산 활동을 하게 된다.

- 서울에서 신기식의 '친일문학과 민족정신의 훼손'이라는 불온서적의 출판으로 투옥

- 빨치산 활동의 마지막에 박두병과 작별하고 하산해서 고향 가는 중에 총격으로 사망한다.


15. 한창길

- 순천경찰서 형사부장이다.

- 미국 정보원으로 하겠다는 군정청 미국간부의 심부름으로 김범우를 만난다.


16. 선우진

- 북한에서 월남한 순천중학교 영어선생으로 좌익을 매우 싫어한다.

- 나중에 선배 송지운이 추천하여 특무대원이 되었다.


17. 전명환

- 자애병원 원장이다.

- 안창민을 치료하다 고초를 겼었고, 보도연맹에 강제로 가입되어 죽을 뻔하다 권경찰서장에 의해 죽음을 모면한다.


18. 윤영춘

- 솥공장, 정미소 사장이며, 부인은 오씨다.

- 그의 아들은 윤태주이며 태주는 나중에 자칭 멸공단장을 한다. 그의 딸은 염상구와 결혼한 윤옥자이다.

- 책방 딸 정님을 사랑한다.

- 윤삼걸은 윤영춘의 사촌이다.


19. 양효석

- 포목상 '광주상회'의 사장 양병갑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된재댁이다.

- 이범우의 제자이며, 순천 통학열차에서 주먹으로 통한다.

- 염상진이 벌교를 장악했을 때 지주로 처형당한 아버지 때문에 반공주의자가 되고,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다.

- 송경희로부터 같은 출신 성분상 같은 사회적 지위로 인정받지 못한다.

- 소위 임관하여 대전, 군산 등지로 배속됨

- 11사단 소속 3대대 2 중대장 중위보직, 추풍령 이남 공비소탕 참여,

- 거창군 신원면 수복에 투입되어 탄량골에서 수많은 민간인을 학살함

- 양민학살 사건으로 대위진급하여 벌교지구 토벌사령관으로 근무하다 최전방 전투부대로 이동함


20. 최익현, 최서학

- 국회의원 최익승의 사촌이며, 벌교 세무서장이다.

- 아들은 최서학이며, 최서학은 서울의 법대에 진학하지만, 한강철교를 건널 때 최익승의 도움을 받지 못함

- 최서학은 송경희와 결혼약속도 한다.

- 최서학은 홀로 한강을 도강하여 내려오다 인민군 의용대에 강제 징집되어 곡성에 탈출하다 죽는다.


21. 현준배, 현오봉

- 현준배는 남도여관 사장

- 현오봉은 현준배의 아들이며, 김범우의 제자다. 나중에 육사에 입학한다.


22. 송성일

- 금융조합장 송기물의 아들이다.

- 하판석 영감을 죽게 만든다. 송경희는 그의 누나다.

- 6.25 때 최인석 보다 3일 후에 강제징집되어 남하하다 옥천에서 탈출하여 벌교에서 은신함


23. 지필구

- 하대치의 부하이며, 강동식에게 포섭되었다.

- 동생은 이춘삼의 머슴인 지삼구이다.


24. 배성오, 배윤우, 배근우

- 칠동이 과수원집 아들이며, 정님을 두고 정하섭을 라이벌로 생각한다.

- 강동식과 함께 책방주인 문기수를 포섭하는데 동행한다.

- 그의 형은 배윤오이고 아버지는 배근우이다.


25. 임만수

- 벌교 토벌대장이다.


26. 이지숙

- 광주 서상철의 지휘를 받은 조직원으로 안창민을 사랑한다.

- 안창민의 부상치료 등으로 신분 발각되고, 정식 빨치산 활동을 한다.


27. 김종연, 유동수(초지댁), 장칠복, 오동평

- 윤부자의 작인들이다. 그중 오동평(오서방)은 마름이다.

- 오동평은 후에 천점바구니에 의해 총살당함


28. 운정

- 화엄사에서 선암사로 발령받는 스님


29. 남인태

- 벌교경찰서장으로 광양경찰서로 좌천되었다가 벌교서장으로 돌아온다.

- 목포댁은 그의 처이다.


30. 서운상

- 정현동의 술도가와 농지를 팔았던 사람

- 피보길은 그의 머슴이다.


31. 권병제

- 남인태 서장의 후임인 벌교경찰서장


32. 조한규

- 벌교 상업학교 주임

- 일제 때 신사참배를 강요했으며, 학생 둘을 가미가제 요원으로 보냄


33. 법일

- 이범우가 처남문제로 순천에 갈 때 열차에서 만난 스님

- 선암사 부지주였으며, 선암사 토지를 소작인에게 주자고 주장하다 좌익으로 몰림


34. 선우진, 이명준, 서근일, 김경찬

- 김범일의 동료인 순천고 교사

- 선우진은 우익, 이명준은 좌익 사상을 가지고 있다.


35, 오칠성, 방만복

- 염상구의 부하


36. 보성댁

- 민순경의 처, 염상진 일당과 총격전에서 사망


37. 심재모 중위

- 초대 벌교 보성지구 계엄사령관

- 소령진급해서 대구에 있는 방위군 교육대장을 함

- 방위군 부사령관인 윤익헌 대령의 부정청탁 요구 묵살로 동부전선으로 전출명령받음


38. 이병주

- 벌교읍장


39. 허서방, 마삼수(목골댁), 김복동(장흥댁), 노덕보(조성댁), 강동기(남양댁), 한장수 노인

- 화정리 3구의 정현동 소작인들이며, 허서방(허출세)은 마름이면서 후에 비밀 인민재판에서 총살당한다.

- 강동기는 강동식의 사촌이며, 나중에 빨치산 활동을 한다.

- 노덕보의 3남은 천수이다.

- 노덕보는 후에 노무자로 끌려가서 물자를 운반을 하였으며, 동부전선에서 심재모 소령과 만남. 전사하였음

- 한장수 노인은 마삼수 등의 마을 노인이다.

- 후에 천점바구니 소속 빨치산으로 김복동, 마삼수, 강동기는 활동였고, 김복동은 재귀열에 걸려 죽는다.


40. 이춘복, 함경남

- 정현동 술도가 직원


41. 순덕이

- 잡화점 딸, 정님의 친구이며, 계엄사령관 심준모를 사랑한다.


42. 서민영

- 고흥사람, 고조부는 정약용과 절친이었으나 족보자랑을 하지 않음

- 순천 매산학교를 졸업했고, 100마지기 농지를 소작인을 위해 내놓았으며, 손수 농사를 지었음

- 1910 한일합방 16년 전(1894) 동학혁명 때부터 조선은 망했다고 했음

- 이후 3.1 운동, 독립운동, 의병운동 등으로 이어짐

(조정이 외세에 의존했으므로 주권을 이미 잃었다고 봄)


43. 방서방(가실 댁), 김서방, 임서방

- 안창민의 어머니인 신 씨 집안의 소작인

- 방서방은 김범우의 소작인인 방찬돌의 동생임

- 방서방의 조카는 청년단에 김만복으로 있음


39. 윤삼걸

- 솥공장 주인 윤영춘의 사촌


40. 최익달

- 제재소 사장이며 국회의원 최익승의 6촌 동생


41. 오판돌

- 염상진의 하부조직인 조성책이었으며, 간도에서 살다 왔다.

- 후에 군당위원장이 된다.

- (지리산) 전투 중에 자폭한다.


42. 이해룡

- 염상진의 하부조직인 보성책이었다.

- 보성지주 이해원의 3남이며, 김범우의 1년 선배다.

- 공무원, 은행원 하는 형이 있다.

- 후에 유치구 중대장을 거쳐 지리산에서 부사령관이 되었으며, 지리산 전투에서 김범준과 함께 총격사망한다.


43. 이지숙

- 담양출신 이장원의 막내 고명딸

- 안창민을 사랑한다.


45. 고두일

- 배성오와 함께 죽은 좌익 동료


47. 최익도

- 신임 세무서장


48. 유주상, 허출세

- 신임 금융조합장

- 정현동의 땅을 서운상이 구매해서 최종 유주상에게 헐값으로 매입함

- 허출세는 그의 마름이며, 남양댁, 목골댁 등을 핍박하여 후에 인민재판에서 총살당한다.


49. 김태규

- 빨치산의 해방구인 율어면의 유일한 지주 아들

- 목포상고 출신, 염상진의 3년 선배


50. 양점수

- 조성면 공격 시 하대치의 소대원


51. 동철이

- 일본에서 살아 돌아왔다는 집의 아이이며, 서민영의 야학에 다닌 아이

- 들몰댁 아들인 길남과 종남에게 썰매를 만들어 줌


52. 칠상이

- 강동식에 의해 좌익이 된 샘골댁(유서방)의 아들


53. 이춘삼(처는 박 씨), 지삼봉

- 약간의 농토를 가졌으며, 읍내에서 물방 장사를 함

- 장흥댁(김복동), 조성댁(노덕보)은 이춘삼의 설준비를 하는데 일을 해주었다.

- 지삼봉(지필구의 동생)은 이춘삼의 머슴으로 살고 있었으며, 강동식에 의해 민청원되었고,

머슴을 그만두며 새경을 돌려받지 못하자 이춘삼을 메다꽂은 것이 살인이 됨


54. 황순직 목사, 월주스님

- 월남한 목사이며, 순천의 장목사의 소개로 목회활동을 위해 서인영을 찾아왔음.

- 서민영이 월주스님이 보내준 차를 대접하자 황순직은 기독교와 맞지 않는다며 떠남

- 월주스님 : 한용운이 돌아가시자 선암사에서 3일 3야 기도를 하면서 유명해진 스님


55. 도라지

- 이범준, 박두병과 만난 2차 대전 중 하와이 미군의 군속


56. 허명길, 박태웅

- 손승호의 제자로서 동시 '미운 진달래' 우수작품을 발표함

- 박태웅은 허명길의 작품을 평가절하한 부잣집 학생


57. 백남식 중위

- 심재모의 후임 계엄사령관으로 좌천,

- 송 씨 딸 연희를 유혹하였음

- 헌병대장으로 변신해서 벌교를 다시 찾아 송 씨 딸 연희(말자)와 즉석 결혼함


58. 민기홍, 이학송

- 민기홍 : 서민영이 김범우에게 소개한 서울신문사 기자, 부산포로수용소에서 김범우와 조우한다.

- 이학송 : 김범우의 선배, 국도신문 기자


59. 김상돈, 권승렬, 윤기병, 김태선, 이호, 장경호, 박흥식

- 김상돈 : 반민특위 부위원장

- 권승렬 : 검찰청장 겸 검찰총장

- 윤기병 : 김상돈, 권승렬과 대립한 중부경찰서장 * 49.6.6 반민특위 사무실을 습격함

- 김태선 : 일제 고등경찰 출신의 시경찰국장

- 이호 : 친일공무원 치안국장

- 장경근 : 친일공무원 내무부 차관

- 노덕술 : 일제특별고등경찰 출신의 수도경찰청 수사과장

- 박흥식 : 친일재벌


60. 최인석

- 제재소 최익달(최익승의 6촌 동생)의 아들

* 최익현 세무서장 : 최익승의 4 촌동생이며 아들은 최서학임


61. 송경희

- 금융조합장 송기물의 딸


62. 손창숙

- 손승호의 여동생


63. 이승만, 박헌영, 김구, 여운형(몽양)

- 이승만 극우, 박헌영 극좌, 김구 민족자주, 여운형 좌우합작론 * 김구와 여운형은 총으로 암살됨


64. 고두만

- 감골댁의 아들, 감골댁은 며느리에게 아들을 가질 수 있도록 율어면에 보내 달라고 함(김상진, 심재모)


65. 천점바구니

- 백정의 아들로 좌익활동

- 후에 사령부 구출을 위한 전투에서 김혜자와 함께 전사


66. 이현상

- 좌익 도당, 지리산 유격 사령부, 후반에 사망한다.


67. 주서방

- 술집주인, 염사의 돈으로 돈놀이를 대신해 줌


68. 윤영부(처는 송 씨)

- 딸부잣집으로 백남식이 하숙하던 집

- 딸은 윤옥자로 나중에 백남식과 거의 반강제 혼인함


69. 나주댁

- 정님이 친구인 순덕의 엄마, 순덕은 심재모를 사랑했다.


70. 한동일

- 해남출신으로 계엄군을 탈영아여 좌익으로 편입됨


71. 주문철

- 좌익 지구 사령관


72. 이근술

- 신임 율어면 지서장으로 6.25 때 예비검속을 하지 않아 보도연맹 관련 민간인을 죽이지 않음

- 전쟁으로 피신 못하고 숨어있다 염상진에 발각되었으나 민간인을 죽이지 않음을 이유로 살려 줌

- 후에 사직서를 쓰는 것으로 무마하고, 해임 후 튀밥장사하다 서민영에 의해 야학교사가 됨


73. 김삼룡, 이주하

- 문학가 동맹 가입


74. 예당댁

- 청현동을 죽인 소작인의 부인


75. 안창배, 김덕우

- 정현동이 200 말뚝을 사들인 땅의 주인

- 봉림 안 씨 집안으로, 최익승과 경쟁한 2대 국회의원 입후보 3번 후보로 금권선거를 하지 않음

- 서민영의 도움 등으로 2대 국회의원 당선되어 거창양민학살사건, 국민방위군 사건으로 정부를 곤란하게 함

- 4.3 사건을 변호한 광주 변호사 김덕우와 친분으로 좌익으로 몰려 고초를 당함

- 김덕우는 후에 보도연맹에 가입하였으며 6.26 때 예비검속 과정에서 죽음


76. 말자(연희)

- 백남식이 하숙하던 송 씨 하숙집의 딸, 녹동부두 앞에 있는 소록도에 여행하며...


77. 배동무


78. 최인석

- 최익승의 조카, 송경의의 첫 남자이지만 한강철교 파괴로 도강을 도와주지 않음


79. 이원조

- 조선일보 출신의 해방일보 편집국장


80. 박영발, 방준표, 김선우

- 박영발 : 경북출신의 빨치산 전남도당위원장을 지냄

- 방준표 : 경북출신의 전북도당위원장을 지냄, 총사는 박두병임

- 김선우 : 도당 부위원장을 지냄


81. 수돌, 창성, 용국

- 정현동 소작인들의 아들들

- 수돌 : 허출세의 막내아들, 창성 : 노덕보의 아들, 용국 : 김복동의 아들


82. 유재웅

- 국도신문에서 이학송과 함께 근무한 기자


80. 김미선

- 이학송 해방일보(후에 노동신문)의 직원으로 만주까지 동행

- 만주에서 정하섭을 우연히 만나게 됨

- 승옥, 용옥이라는 딸이 있다.

- 서울에서 붙들려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목숨을 살리는 대가로 전향서를 쓰라는 강요를 받음


81. 솥뚜껑

- 인천상륙작전 후 손승호와 함께 빨치산 활동

- 손승호와 박두병이 공산당 입당 추천을 해 줌


82. 박대위

- 부산에서 박익달 전 국회의원과 부정한 거래를 하고 승진함


83. 조원제

- 광주에서 염상진과 만난 소년 세포


84. 김광식, 홍성문, 윤태중

- 선우진에게 고문당한 학생들


85. 이태준, 문예송

- 소설가, 배우로 만주에서 이학송의 눈에 띔


86. 심슨, 암스트롱, 윌리엄스

- 김범우를 통역요원으로 징발하여 데리고 다닌 미군 장교


87. 주리안 토스

- 김범우 관련 영국군 장교


88. 윤옥자

- 윤영춘의 딸이자 윤태주(솥공장, 정미소 사장)의 여동생 * 윤영춘은 염상진 부대에 의해 죽음

- 염상구(청년방위대장)와 결혼하게 됨


89. 임분임

- 거창군 신원면 탄량골 학살현장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여자


90. 문홍한

- 양효석 중대 양민학살 현장인 신원국민학교에서 애 낳은 사람


91. 김달수

- 보성군수

- 양효석이 토벌대장으로 벌교에 왔을 때 기관장 인사차 옴


92. 유동수, 배삼성, 김종연, 유만복

- 천점바구니의 소대원으로써 유동수가 탈출했으나 국군에 의해 총살당함

- 배삼성과 김종연, 유만복은 같은 소대원임


93. 박난희

- 손승호가 소속된 연예대 직원으류 가수이자 배우이다.


94. 김혜자

- 천점바구니 소대 소속 빨치산, 외서댁과 같은 소대다.

- 사령부 구출을 위핸 전투에서 천점바구니와 함께 전사


95. 이태식, 조원제

- 이태식 : 도당 연대장이다.

- 조원제 : 이태진 연대장 아래 문화부 중대장이다. 후에 체포되어 무지징역을 받는다.

- 이태식은 백아산 호랑이, 강철부대로 알려졌으며, 부하들과 수류탄으로 자폭하였다는 소문이 있다.


96. 이현상

- 남반부 유격대(남부군) 총사령관이다.

- 이때 전남도당 위원장은 박영발, 부위원장 총사는 김서우였다.


106. 이승엽

- 남한부 유격대장보다 윗선


107. 박덕칠, 배점돌

- 이태식 연대장 아래 조원제의 부하, 배점돌은 구빨치산으로 잔인한 근성 있음


109. 김두집

- 솥뚜껑이 수류탄을 맞았을 때 손승호를 부르러 왔던 부대원


110. 박달

- 북한 정규군으로 인천상륙작전으로 북한으로 후퇴하지 못하고 남은 남해 여단장

- 지역 빨치산에게 물자 보급 요구 등 원성을 샀음


111. 한상근

- 강동기와 싸웠던 중대장으로 문화부 중대장임


112. 정민승

- 소화가 옥중에서 낳은 정하섭의 아들

- 소화는 옥중 출산 후 조무에게 굿터를 준다는 조건으로 양육을 맡김


113. 박상춘

- 백아산 전투에서 전사한 조원제의 부하


114. 신동식, 윤재일

- 남북분단 무렵 탈영하다가 실패해서 염상진에게 재판 받은 사람


115. 강경애

- 이태식 연대장 아래 조원제의 부하, 정찰업무 마다 자원한 강인한 여성 빨치산

- 좌익 공부한 오빠의 영향을 받았으며 순경에게 시집갔다 용감한 오빠처럼 적극적으로 입산함

- 후반에 이태식이 지서를 습경하였고, 강경애가 돌격하면서 총에 맞아 숨진다.


116. 정중령

- 심재모소령의 상관 1대대장

- 변질된 미군 구타사거으로 불이익을 받는다.


117. 남판술

- 벌교장을 넘나드는 장똘뱅이

- 백아산 지구 후방부 특무장 역할을 한다.


118. 노만석

- 백아산에서 총상입은 조원를 병문안 하러 온 다른 연대의 중대장


119. 강대진

- 염상진의 소년 전사, 연락병

- 지리산 전투에서 총상을 입고 전사


120. 김동형

- 이태식연대에서 강경애와 함께 남월철도 공작 후 돌아오는 길에 다리 부상

- 강경애를 여성으로 좋아했지만, 나중에 정찰갔다 오면서 죽음


121. 오원식

- 도당 정치부장

- 지리산 전투에서 25명과 함께 투항하였음


122. 이옥주

- 남원군당 여맹 선전부장

- 투항하여 자수 방송을 하는 등의 선전을 하였음


123. 송지운

- 선우진이 특부대 교수 또는 기자가 되도록 청탁받은 인물


124. 원종구

- 이태식 소속 빨치산, 유도 잘함


124. 장문태

- 이태식 소속 빨치산

* 보아라 부대, 사찰 빨치산 : 투항한 빨치산의 두대로 발치산 토벌군으로 활동


125. 박형사

- 이태식의 부하 조원제가 잡혀 왔을 때 알아 본 형사

- 조원제를 아버지와 만남을 주선해 주었다 - 사형에서 무기징역으로 재판받음


126. 유만복

- 하대치, 외서댁의 부하이며 총격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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