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사람들

우리 모두.

by 윤슬 김지현

후드득후드득

빗소리가 흐르네요


빗소리에 박 맞추어

감미로운 선율이 흐르는 아침


창 밖에는 파란 웃음 가득 담은 귀여운 꼬마들이 앙증맞은 우비를 입고

쪼르르 줄을 서 지나가네요.


노란 병아리들처럼 정말 귀엽네요.


바라만 보아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천사 같은 우리 아이들.




우리도 모두

아이였어요


우리도 모두

사랑스러운

아이였어요


우리는

여전히 모두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랍니다.




매거진의 이전글양손잡이가 된 왼손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