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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뇌를 깨우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잘 찾아오는 것이 있다.





그것은 건망증. 이 증상 때문에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건강 염려증 환자 또한 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 순간 기억, 단기 기억, 장기 기억의 형태로 저장하는 우리 뇌의 기억을 좋게 하기 위한 방법이 궁금한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지금부터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과 뇌 훈련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기억을 좋게 하는 방법의 첫 째는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운동이다. 이것은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며, 적절한 반복과 새로운 자극은 뉴런 사이의 시냅스를 자극해 뇌 기능 또한 강화시키게 되므로 기억감퇴 및 치매예방에도 매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하루 15-20g에 해당하는 염분의 섭취를 줄여 2-3g정도의 양에 맞추도록 하고,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해야한다.





지금부터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한 번 모색해 보도록 하자.


우선, 간단한 셈을 빠르게 계산하는 훈련법을 시도해보자. 매일 3분씩만 하더라도 두 달 정도만 지나면 기억의 언어능력 부분이 20-30%까지도 증가한다는 실험 결과가 존재한다.




두 번째로 일반인은 어느 한 사건에 대해 전체가 아닌 한, 두 가지만을 자세히 기억하며 모든 뇌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러한 습관 대신, 전체의 헤드라인격인 중요 지점을 선택하여, 각각의 지점을 하나의 큰 강물처럼 부드럽게 이어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전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쓰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단어를 거꾸로 말하는 것에서 시작, 짧은 문장도 거꾸로 말해보는 것도 좋은 뇌 훈련법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배외측 (단기 기억 담당) 전전두엽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네 째로 카드분류 게임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다. 같은 성질을 지닌 물품끼리 분류하여 나누는 게임인데, 이것은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게 된다.





이러한 방법보다도 우리에게 더욱 친숙하면서도 자주 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고스톱이다. 사람들과 어울려 하기에 흥미 유발도 되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스톱뿐만 아니라, 추상화를 보며 자유롭게 상상하는 일 또한 귀찮지 않고, 하기 쉬우며 효과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젊은이의 기억은 오른쪽 전두엽의 혈류를 증가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나, 노인의 기억은 노화에 따른 신경세포 소실과 뇌기능 저하로 인해 도피질이 활성화되어 나타나게 된다. 이 때문에 노인의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하지만, 세대 구분을 떠나서 더욱 밝고 맑은 기억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습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사고와 행복한 삶을 위해 작지만 꾸준한 습관을 통해 깨어 있는 즐거운 뇌를 만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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