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봄.
소리 없이 시간의 흐름에 맞춰
제자리를 찾아 어김없이 오늘도
한 발자국 한 발자국씩
내게로 다가온 너
너라서 더욱 반갑구나.
급하게 오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먼저 마중 나가 있을게.
꾸미지 않아도
서툴러도 괜찮아.
네 모습 그 자체로도
이미 충분히 아름다우니깐.
그렇게 지금 있는 그대로만
내 곁에 와 줘.
그거면 돼.
그거면 충분해!
루비의 태양이 되고 싶은 등단시인, 칼럼니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