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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채우는 대신 쉼표 하나!

파란 하늘이 보기만 해도 아름답듯, 무언가를 꼭 잘하지 않더라도 당신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소중한 존재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주 이러한 사실을 잊곤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무언가를 잘 해서 받게 되는 인정이라는 명제를 쫒아 살아가는 일에 집중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마음은 오래 유지되지 못하고 어느새 지쳐 멈추게 된다.


부지런하지 않아도 된다.

쉬어가며 천천히 가도 된다.

그러나 꾸준히 자신의  마음 중심은 잃지 말아야 한다.


사랑을 받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중 하나일 것이다.

이것을 위해 무언가를 더 특별히 잘 하기 위해 애쓰기보다는 지금도 잘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그  무언가를 잘해서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먼저 사랑하며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일을 함에 있어서도 무언가 커다란  성과를 내기 위해 끝없이 에너지를 쏟으며 무리하게 전진하는 대신 오히려 쉼과 휴식의 적절한 타임을 잘 적용해야 한다.

이것은 지치지 않고 당신이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비법이  되어줄 것이다.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 곁에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그 안에 진짜 그를 마음속 깊이  진심으로 인정해주는 사람을 세어 본다면 과연 얼마나 될까?

오히려 내가 힘든 시기에 빠져있더라도 언젠가는 잘 일어서 제 갈 길을 씩씩하게 걸어가리라는 굳건한 믿음을 가진 지인들이 몇 명이라도 있는 편이 당신의 삶을 오히려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당신의 조금 빈  모습까지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알아줄 것이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더 억지로 힘겹게 채워 가면서 불특정 다수가 꼭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지 말자.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인정하고 사랑해줄 수는 없다.

그런 일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그런 일에 쓸데없이 과욕을 부리는 대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당신의 편안함을 공유하고 당신을 당신 그 자체의 모습만으로도 따뜻하게 인정해주는 사람들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높이는 일에 오히려 더 집중하는 편이 낫다.


일을 잘 해내고 남들에게 잘 보이려 자신이 가직 능력 이상으로 노력하다 지쳐 쓰러지지 않게 조심하며, 가끔씩은 템포를 늦추고 쉼표도 더하면서 보다 현명하고 즐겁게 사는 인생 방법을 선택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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