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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바라보세요!

"엄마는 꿈이 뭐예요?"라고 묻는 아이.

제법 컸는지 일상의 궁금함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아이를 통해 나도 다시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날이 되었다.


나이를 먹어 갈수록 더 멀어지기만 하는 '꿈'이라는 단어!

하지만 나이가 더 들고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리다 한 숨 돌리는 시기가 찾아오며 삶이 조금은 무료하다고 느끼는 시점이 되면 문득문득 꿈틀거리며 제 목소리를 높이는 단어인 것 같다.


 젊은 층과 청소년층에서는 의외로 이 '꿈'을 모르고 사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확실한 '꿈'이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자신의 '꿈'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가로졌는 이들을 정말 많이 보게 된다.


나 역시도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께서 지정해주신 '꿈'을 진짜 자신의 꿈이라 믿고 그대로 그 꿈을 향해 나가면 된다고 생각했던 경우가 있다.

키가 자라며 마음까지 더욱 자라나는 시기가 되자 나는 정말 내 꿈이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꿈을 찾는 일은 무리였다.

무언가를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며 시험지의 정답을 향한 고민을 하듯 꿈을 찾았던 어리석은 시기가 도래했고 한 참 후에야 나는 비로소 꿈을 찾게 되었다. 그런데 그 '꿈'을 찾는 방법은 오히려 단순했다.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지켜봐 주고 기다려 주는 일이면 충분했다.

평소에 자신이  휴식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습관처럼 자주 하고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충분히 바라보며  나 자신을 관찰하면 되는 일이었다.


나는 이과생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때부터 매일 시를 썼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빠른 속도로 정보를 수집하고 친구들과 그 정보를 아낌없이 공유하는 것을 좋아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서 최신의 정보를 좋아하는 전문분야에서 캐취 해서 공유하는 앱을 먼저 발 빠르게 시도했다면 또 하나의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꿈을 찾고 그것에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더하는 일!

단순해 보이지만 정말로 어렵기도 한 일이다.


꿈을 이루고 싶다면 먼저 꿈을 찾고 그것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밥 먹듯 더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면 습관이 될 것이고 그 습관은 어느새 번쩍이는 아이디어와 결합해 당신만의 꿈에 훨훨 자유롭게 날아오를 수 있는 날개를 달아주게 될 것이다.


꿈만 좇고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단순한 바람만으로는 당신의 꿈을 움직일 수 없다.


 자신을 믿고  그 꿈과 함께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면 길이 생겨 난다.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공부를 안 하면 할 공부가 없으나 공부를 하다 보면 하고 싶고 해야 할 공부가 새록새록 더 많이 생겨나는 것처럼 일단 꿈을 향해 일을 시작하다 보면 새로운 일이 더 생겨나고 파생되는 효과가 생겨난다.

그리고 이것을 움직이기 위한 원동력과 열량은 바로 열정!이다.


어떤 열정이 당신을 움직이고 있는지 자세히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열정'이 있어야 '꾸준함'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꿈이 생기면 미래에 대한  기대가 생기고 그것에 탁월한 아이디어가 생기면  움직이게 되고 그것에 열정을 담으면 꾸준하게 전력질주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것이 모여 만든 습관은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현재의 값비싼 원석이 되어준다.


꿈을 찾고 아이디어를 더하고 열정을 불태워 새로운 목표를 이루는 일!


당신을 자연스럽게 들여다보고 관찰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하기에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마음을 절대 잃지 말고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라는 점을 항상 기억하고  스스로를 관찰하며  결심하고 당장 행동하는 당신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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