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의 책 속 보물찾기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사랑하는 뽀르뚜가,
저는 너무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영원히 안녕!
아빠가 가난뱅이라서 진짜 싫어
"제제, 우리가 기다리는 게 뭔데?"
"하늘에 아주 예쁜 구름이 하나 지나가는 것."
"뭘 하게?"
"내 작은 새를 풀어 주려고."
"그래, 풀어 줘. 이제 새는 필요 없어."
빛이 스며들었다.
아름다운 하늘 조각이 보였다
하늘을 바라보았다.
다시 눈물이 솟기 시작하였다.
하늘이 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나는 모르고 있었다.
"그러면 너는 꼬마 슈르르까야."
"네가 주던 우정을 더는 바라면 안 될까?"
"그러지 마. "
"의사가 울지도 말고 흥분하지도 말랬어."
"나도 그건 싫어."
"네가 너무 보고싶어서 왔어."
"그리고 네가 다시 건강해지고
기뻐하는 것을 보고싶어. "
"살다 보면 다 잊혀져."
언제라도 당신이 나타나셔서
제게 그림 딱지와 구슬을 주실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나의 사랑하는 뽀르뚜가,
제게 사랑을 가르쳐주신 분은
당신이었습니다.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사랑하는 뽀르뚜가
저는 너무 일찍 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뽀르뚜가,
정말 고마웠어요..
미안해요.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내내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