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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리사 Aug 04. 2023

이 미친 아침 존재감

리사의 love yourself

아침이에요. 좋은 아침입니까? 어떤 아침인가요? 지난밤 9시 30분 정도부터 둘째와 같이 잠을 잤습니다. 물론 자다 깨다 하였지만 지난밤은 머리가 복잡했습니다. 밤의 시간은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아지고 걱정들이 꼬리를 물다가 갔습니다. 그럴 때는 일찍 자는 것이 좋은 것을 긴 긴 경험으로 알기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침은 또 무엇일까요? 어제의 그 마음들은 싹 사라지고 희망이 가득 차오릅니다. 제가 아침을 사랑하는 이유이지요.


오늘 아침의 <함께 쓰는 지구별여행>, 희망 편지는 아침의 이 미친 존재감으로 하루를 밝혀 볼까 합니다. 기분 좋은 미친 존재감입니다. 아침이 있어 모든 글이 시작되고, 희망을 꿈꾸고, 더 나은 나를 발견합니다. 생각하는 대로 모두 다 이루어질 까봐 살짝 겁이 나기까지 합니다. 기왕이면 긍정적인 꿈을 꿉니다. 나를 살리기 위해 시작한 글쓰기가, 누군가에게 다가가 희망을 전해주는 상상을 해요. 더 살아 무슨 더 좋은 일이 있겠다며 그만 삶이 닫혀도 좋겠다고 먹은 마음은 아침 에너지에 몽땅 사라집니다. 눈을 떠서 감사하고 오늘 맞은 이토록 생생한 아침의 존재감으로 세상이 밝아집니다.


아.. 얼마나 좋은지요.. 하늘을 보셨나요? 지금 한번 하늘을 바라보세요. 구름의 모양마저도 제각각 자유로워요. 아주 기분 좋게 둥실둥실 떠서 마치 물을 좋아하는 아이가 배영을 하며 둥둥 떠다니는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내 마음도 함께 둥둥 떠서 그 어디로든 가보는 겁니다. 오늘은 돈을 신나게 버는 상상으로 나를 옮겨 갔어요. 스스로의 가치를 허용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경제적 풍요를 맞을 수 있다고 해요. 나는 부족해서 그만큼의 돈을 벌 가치가 없다고 무의식으로 규정짓는 순간 우리는 딱 그만큼의 경제적 여유에 갇힙니다.


이제 우리 같이 허용하기로 해요. '나는 더 많은 풍요와 경제적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어. 나는 충분히 가치 있는 존재야. 그도 하고, 그녀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게 뭐야. 내게 오는 그 모든 물질적 풍요에 온 마음을 활짝 열겠어. 두려워 마. 삶은 너에게 필요한 만큼의 부를 몽땅 줄 테니 너는 열린 마음으로 허용하면 돼.' 이렇게 마음 손으로 말을 해줍니다. 진정으로 우리는 우리의 존재의 가치를 크게 인정하고 바라볼 때 그에 합당한 부가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무서워 떨던 나에게 오늘 아침은 돈을 더 많이 벌어도 괜찮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무엇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요? 하는 일에 조금 더 욕심을 내어 보는 것입니다. 글을 쓰면서 부를 창출시킬 루트를 찾습니다. 책의 형태로 출간을 해보고, 블로그 방문자 수를 늘려서 블로그 광고 수익도 올려봅니다. 조금 더 용기를 내면, 글 쓰는 것으로 강의를 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돈을 더 벌 수도 있겠지요. 저도 작게는 블로그 리뷰의 협찬 소득으로 즐거움을 맛보기도 했으니, 누구라도 글을 쓸 수 있고 마음먹으면 풍요는 여러 곳곳에 존재합니다.



문제는 내가 받으려고 하는가?입니다. 저는 '나에게 오는 풍요를 허용하기'로 클릭을 누릅니다. 여러분도 같이 클릭해 보세요. 이미 내 앞에 그 기회는 찾아와 있어요. 블로그 글쓰기부터 시작해서, 책이 되는 글쓰기, 제품을 홍보하는 글쓰기, 자신을 홍보하는 글쓰기, 책, 영화를 리뷰하는 글쓰기, 다양한 글쓰기가 무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브런치스토리에 차곡차곡 글을 모아서 다시 <리사의 함께 쓰는 지구별여행, 희망편지>로 출간을 할 것입니다. 매일 언제, 어느 때 펴서 읽어 보아도, 힘이  나는 글을 쓰고, 그런 글을 선물하고 싶은 욕심으로 글을 씁니다.


가장 먼저 나 자신에게, 그래서 소제목이 리사의 Love yourself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삶을 가장 잘 살아가는 것이라 믿고 있으니까요. 그 모든 타자에 대한 공헌은 자기 사랑의 바탕 위에서 가능하니까요. 오늘도 그래서 글을 씁니다. 이 미친 아침의 존재감으로 어제의 우울함을 떨치고, 희망을 쓰는 시간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지난밤의 어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작은 깨달음으로 마음이 밝아지는 오늘 아침입니다. 마음 하나로 물질적 풍요도, 마음의 행복도 다 가져 가시는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결국, 이렇게 글을 쓰고, 한 걸음을 더 걷고, 운동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책을 한 페이지 더 읽는, 행동하는 힘으로 무언가를 해 내는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도 아침 덕분에 행동하는 내가 되어 감사합니다. 어쩌면 우주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아닐까 생각해 보는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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