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칭찬 한마디

인생 역전 글감 달력 2507

by 김리사

오늘의 글감,

<잊지 못할 칭찬 한 미디>..


그 속으로 마음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정말 제가 만난
영어 선생님 중 최고로 잘 가르쳐 주신 분이에요.
제 눈높이에 딱 맞춰서요.



영어 강사로 15년 넘게 일하며 수많은 학습자분들과 만나고 헤어졌다.

그렇게 영어 가르치는 사람으로 긴 시간 살았다.

늘 부족함의 공포에 시달리기도 한 나의 강사 초년 시절. 그 어렵던 시절에 경험과 세월이 쌓여 이제는

좀 덜 불안에 떨며 일을 하고 있다.



여전히 영어 강의장에 서는 내가 좋고, 학습자들과의 소통과 배움의 자리가 나를 또 성장시킨다. 수많은

분들에게 영어 회화를 가르쳐 드리며 돈을 벌었지만,

어쩌면 그분들의 좋은 에너지를 도리어 더 많이

얻어 온 최대 수혜자일지 모르겠다.


그렇게 한분 한분 기억을 해본다.


그중 인상 깊은 학습자분들이 몇 분 계신데,

나와 개인 수업을 3년 넘게 하신 하얀 머리의

이 O섭 님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


많은 영어 선생님들, 과외 선생님들을 거쳐갔지만,

본인의 눈높이에 딱 맞게 잘 가르쳐 주는 선생님은

내가 처음이라 하셨다.

그렇게 3~4년 같이 영어 회화를 하며, 참 많이 친해지고 삶을 배웠다. 지금은 대기업 회사 은퇴를

하시고 다른 중소기업에서 부사장 자리를 맡아 또

열심히 삶을 이어가시고 계신다.


종종 오래 수업을 한 학습자분들이 궁금하고,

떠오르는 날이 있다. 나이는 내가 어렸지만,

그 시절 강사와 학습자로 만나 참 많은 인생대화 나누며, 어쩌면 나는 조금 더 일찍 삶에 대한 철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족히 500명은 넘었을 것 같은 다양한 20대부터

60대까지의 학습자분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내 영어도 성장했지만, 그분들의 따뜻한 눈빛과

열정과 하루하루 살아가는 부지런한 모습들이

나를 깨우치게 하고 더 열심히 살게 한다.



여전히 나는 영어 강의를 다니고, 사람들을 만난다.


여전히 잘 가르쳐 준다 칭찬을 들으면, 어깨가

으쓱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는 내려 올 자리가

보이기도 하며 긴 시간 영어를 가르칠 수 있어 참

감사하다.


글쓰기로 내 인생 마지막은 더 크게 이 세상에 잘 쓰이길 소망한다.

따뜻한 얼굴들을 기억하며, 앞으로 만날 미소가

고운 그 얼굴들을 설레게 기다려 본다.



살아있는 그날까지, 나누는 사람의 자리에서 늘

성장하고 사람들 속에 사랑으로 머물겠다.


이것이 내가 세운 삶에 대한 성원이다.










매일 한 꼭지씩 나를 알아가는 글을 씁니다.

이렇게 쓰다 보면 더 나은 저를 만나고, 좋은 작가님들에게

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일 뭘 쓸지 고민이라면,

제가 쓰고 있는 한 달 20개의 글감 달력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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