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한 줄 통찰
어떤 하루를 쓴 엄마의 시선으로
나도 오늘을 바라본다.
통영 한 병원 5층에서 보면 통영 바다뷰가
펼쳐지고, 아침, 오후, 노을이 지는 시간,
어둠이 내린 시간 바다는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바다를 보면서
살포시 눈을 감고 포근함에 싸여 입가에
미소를 머금는 병원 생활자의 여유
오늘 나도 광양에서 창원으로 향하는 차 안
섬진강줄기 따라
따스한 아침 햇살과 윙크하며
오늘 가장 행복한 미소를 세상에 띠웠다.
이 아침햇살이 지나간 자리,
유유히 흐르는 강물같이 따스할 오후의 바다를
그리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그대들이라 말해 볼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자비심을 깨워낸다.
아름답다, 세상이여,
그대 고운 두 눈이 아침을 담고 있으므로
오늘도 필연 삶은 해피엔딩이다.
그대 고운 두 눈을 뜬 아침으로
세상이 시작되었으니
나머지 하루는 그저 웃고 즐기고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