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받지 않으면 그에게 다시 돌아간다

리사의 love yourself

by 김리사

아침에 짧은 동영상, 유튜브 쇼츠를 촬영하고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오늘 아침 쇼츠 내용은 지난 나의 경험을 소환했다.

바로 비난받은 경험이다. 누군가 내 쇼츠 영상에

댓글로 외모 지적을 하는 말을 남겼었다.


나는 불편하고 싫어서 댓글창을 그 후 지워버렸다.

그러든지 말든지 혼자 떠들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다시 댓글창을 열었다. 마음이 좀 풀어지고

상황이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불특정한 누군가에게 노출되는 쇼츠 영상에

얼굴을 들이밀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나는 왜 이런 도전을 하고 있을까?

영어 강사일을 오래 하고 살아서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나, 영어가 아닌 내 마음에 관한 인사이츠를

3분간 말해 보는 시간은 나 역시 어렵고 불편하다.


그럼에도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나는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주고 싶은 욕구가 있는 사람인 것이다.

내 생각이 누군가에게 가닿아 도움이 되면 좋기도 하니까..


가장 먼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이다.


내가 아침에 영상을 찍으며 웃는 나를 보고 또 웃는다.

그녀가 웃으며 평온해 보이니 보는 나도 평온해진다.

내가 객체화되면서 내가 아닌 그녀가 되는 경험.


말을 하다 보면 나도 내 생각을 정리하며 받아들이고

스스로가 또 배운다.


내가 한 이야기지만, 한편 그녀에게 되묻는 것이다.


"너 그런 생각을 했어?"

"오, 그거 좋은 생각이야. 멋진데.."

"그래, 그래, 그렇게 하루를 살아보는 거야."



이렇게 내가 나에서 떨어져 나오는 느낌을 받는다.

어쩌면 더 큰 나인 '참나'에게서 혹은 '상위 자아'라

부를 그 존재에게서 아침에 지혜의 말을 듣는 시간 같아 좋다.


오늘 아침은 그런 얘기를 했다.


"누군가가 비난하는 말을 당신에게 던지나요?"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가 뱉은 말은 어디로 갈까요?"

"네, 바로 그에게 다시 돌아간답니다."

"반사"

"반사해 버리세요."


나는 오늘도 '반사'스킬을 이용해서 하루를 지혜롭게 살기로 한다.

내 것이 아닌 것은 그에게 다시 돌려주고 예쁘고 고운 말들을 내 것으로 택한다. 서로를 위해주고 아껴주고 격려해 주는 말을 담기에도 내 마음그릇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먼저 내가 좋은 말을 담는 그릇이어야 하겠다.

오늘도 마음을 맑고 밝게 하는 루틴들로 하루를 채워간다.


모두가 나이기도 한 전체 속의 개체로, 개체이며 전체로 온전한 하루에 머물기를..


<리사의 마음 카페>유튜브 쇼츠 채널

https://youtube.com/shorts/Pad3s_7Cwok?si=4TL0E2oeAQo38t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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