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의 마음 카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평생을 안절부절, 불안하고 두렵던 아이는 어디로 갔을까?
참 신기해서 또 놀라운 마음으로 하늘을 본다.
나는 하나도 변한 것이 없는데, 왜 내 마음 하늘은 이렇게 평온할까?
이렇게 평온해도 될까? 가짜 평온은 아닐까?
사람들이 왜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나는 왜 이렇게 사랑으로 가득 차 있을까?
왜 이렇게 나는 사람들을 돕고 싶을까?
그들이 행복한 것을 보는 것이 내 행복과 무슨 상관일까?
참 신기해서
오늘 내 마음 하늘을 올려다보며,
빙그레 웃었다.
내 마음 하늘에 그려지던 수많은 슬픈 장면들은
떠나가고
오늘, 여기는, 맑음이다.
나에게 새로운 눈이 생겼구나..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니,
그의 뾰족한 말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그녀의 말이 심장에 가시로 박히지 않는다.
그와 그녀가 쌍으로 나에게 상처를 주려 해도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내 안에 살고 있는 꼬마 리사가
똑같은 일을 하려 해도 알아차린다.
그래, 참 다행이다.
드디어 알아차리고 있구나..
이것은 모두 마음 하늘에 나타난 그림들이라는 것..
모두 네 마음의 나타남이라는 것..
하여, 오늘도 아무 일 없이 살겠다.
아무 두려움 없이, 그저 흐뭇하게 내 존재를
그렇게 너의 눈을 통해 바라보겠다.
몽땅 다 나, 그리고 너,
우리..
그래서 네가 행복한 것이 내가 행복한 거지..
그래서 네가 웃으면 나도 같이 웃는 거였어..
참 재밌어 같이 웃고 사는 일..
https://youtube.com/shorts/r6LkW_71Cvw?si=VUDz88xFF0q6qhF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