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By 류시화 엮음
시간이라는 세로축과
사람이라는 가로축이
사랑이라는 기준점에서 만났다
시(詩)는,
그 사랑 위에서 쓰였다
파피루스 위에 쓰인 시(詩)부터
노트북에서 쓰인 시(詩)까지
우리의 영혼도
그 사랑에 위에 머물러있다
에덴동산을 거닐던 아담부터
지금 시를 읽고 있는 나까지
그냥 아무거나 쓰는 개인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