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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didiah Jun 28. 2019

[한 줄 노트]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By 정희재

당신의 흔들리는 그림자에 내 그림자가 겹쳐졌기에 절로 헤아려졌다.



모든 일은 다 지나갈 거라는 걸 이미 수 없이 경험했기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는 걸 안다.


그래서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보다는, 너에게도 깊은 아픔이, 너무 비밀스러워 일기장에조차 옮겨 적지 못한 슬픔이 있다는 사실이 때론 더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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