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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오늘부터 내 인생, 솔직히 터놓을 용기를 다진다

by 예감

드디어 이렇게 글을 쓴다.

사실 좀 떨리기도 하고, '내가 과연 꾸준히 쓸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살짝 든다.

(솔직히 지금도 '다음 이야기는 또..언제 쓰지?' 싶지만, 일단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나를 한단어로 설명하자면 난 '자립준비청년'이다.


이 말이 좀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고, 어쩌면 '아, 힘든 삶을 살았겠구나' 하고 지레짐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맞다, 난 남들보다 조금 일찍 혼자서 세상을 헤쳐나가야 했던 시간들이 있었고, 그 인생에는 혼외자식, 가정학대, 방임.. 그리고 시설입소와 시설에서의 학대.. 이 모든것이 있었다.


하지만, 홀로서기를 준비했던 어린 시절부터, 모든 걸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져야 했던 순간들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물론 그 시간들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때로는 넘어지고, 때로는 울고, 때로는 '이게 맞나?' 싶을 때도 많았으며, 돈 문제, 진로 문제, 인간관계 문제... 뭐 하나 쉬운 게 없었다.


수백번 '아, 진짜 다 때려치우고 싶다!'는 생각이 목구멍까지 차오른 적도 많다


그런데 말이다.


그런 순간들을 겪으면서 나의 '마인드'가 단단해졌다.


'어차피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해야지 뭐.' 이런 배짱도 생기고,

작은 성공에도 엄청 뿌듯해하는 법도 배웠다.


겉으로는 좀 시크하고 쿨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그래, 해보자!' 하는 긍정 에너지가 끓어 넘치는 스타일이랄까?

그래서 난 나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나만 힘든 게 아니었네' 하는 위로와 함께, '나도 해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


뭐..거창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한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삶을 꾸려나가고, 작은 행복들을 찾아가는지 보여줄려고 한다.


앞으로 이 브런치에서는 내가 자립하면서 겪었던 좌충우돌 에피소드들, 지금까지 다양한 경험하며 배운 것들, 그리고 먹고살려고 해 본 사회생활에서 얻은 사소한 이야기 정보까지 솔직하게 풀어낼 것이다.


약간 TMI일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길 바라며, 온라인 마케팅, 브랜딩, 콘텐츠 제작 같은 거 맨땅에 헤딩하면서 배웠던 썰도 풀고, 창업 실패 경험부터 재창업까지 하게 된 이야기도 할려고 한다.


물론, 일의 대한 이야기만 하는 건 아니다.


취미부자로서 다양한 취미 생활 속에서 찾은 행복이나 나의 반려 가족, 고양이들을 입양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아낌없이 공유할 것이다.


가끔은 경험했던 연애 이야기도??

인생에서 겪은 인간관계에서 얻은 깨달음 같은 것도 슬쩍 풀어볼까 한다.



이렇듯 난 거창한 성공담이나 완벽한 삶의 비법을 이야기하려는 건 아니다.


그저 한 사람의 솔직한 성장 기록,
맨땅에 헤딩하며 깨지고 부딪히고
다시 일어섰던 이야기들을
꾸밈없이 들려드리고 싶을 뿐이다.


어쩌면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나만 이런 거 아니었네' 하는 깊은 위로가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저렇게도 사는구나! 나도 다시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작은 용기와 영감이 될 수도 있길 바란다.



그저 내 글이 당신의 일상에 작은 파동을 일으키고, '나도 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심어줄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앞으로 브런치라는 공간에서 당신과 함께 웃고, 때로는 공감하며,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물론 아직은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진심을 담아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갈 것이다.


그러니, 자립준비청년 작가 예감의 앞으로의 여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앞으로 브런치에서 자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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