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1-1) '노트북' 첫눈에 반한 놀이기구

1장. 짜릿한 첫 만남 / 1) 설레임 자극

by 휘련

1-1) 노트북(2004) - 첫 눈에 반해 놀이기구 매달린 '설레임 자극


시대는 1940년대의 미국. 한 소년은 그저 그러한 집안이고 한 소녀는 너무나 혈통이 좋고 부유한 외동딸 인물 '앨리'가 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에 반한 소년의 이름은 '노아'. 그들은 어느 한 카니발에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소년은 소녀의 웃는 미소에 반하게 된다.

그녀는 자동차 범버카에서 신나게 노는 걸 지켜보던 소년. 그는 그녀가 나올 때 기다리다가 자신있게 다가선다. 앨리 옆에 함께 있는 남자가 있었는데도 무시하고 다가서서 함께 데이트를 청한다.


* 유투브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1gDTFygaSws


하지만 그런 어줍지 않는 말에 그녀가 좋아할 리가 없다. 그녀는 다른 남자와 함께 놀이기구를 탄 것이다. 17세 소년 노아는 사랑에 목숨을 바꿀 정도로 열정적 인물이다. 회전하는 기구에 앉아있는 남녀들 사이에 노아가 뛰어간다. 그리고 머리보다 심장이 시켜서 반응하여 그렇게 달려 든 것이다. 제정신으로 할 수 없지만 사랑의 호르몬이 자극했기 가능한 일이다.

앨리와 옆의 한 남자가 함께 탄 것은 다름아닌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벤츠형태이며, 다람쥐 채가 돌 듯한 형태로, 여러각도로 나눠진 벤츠가 큰 원을 돌며 회전하는 놀이기구였다. 그 기구가 회전을 할 때, 엘리의 벤츠가 지상쪽에 다다를 때 타이밍에 맞춰서 노아가 뛰어 들어 간 것이다. 결국 놀이기구 벤츠에 앉은 엘리와 한 남자. 그 두 사이에 틈에 끼어서 탄 것이다. 이러한 용기는 바로 상대에게 설레임으로 자극될 것이다.

어느 덧 놀이기구는 꼭대기 근처에 서서히 올라가게 된 것이고 이에 관리사가 목격하게 된 것이다. 너무 늦게 발견한 것일 수도 있다. 그 관리사는 내려오라고 관리사는 말하지만, 아랑곳 하지 않는 노아는 안전보다 사랑에 이미 마음이 기울여진 것이다. 아니 자신의 용기가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보여주고 싶어서일까? 그의 서슴치 않는 행동은 다소 무리수일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에 용기를 내서 노아는 놀이기구 철봉 막대기에 매달리는 사태가 이어지게 된 것이다. 노아가 두 팔로 안전장치 없는 곳에서 높이 매달리게 된 것이다.

팔에 힘이 빠진다면 바로 즉사할 수 있는 높이인데도 차분하게 말을 건다. 마주보고 있는 소녀와 옆에 있던 남자는 그저 멍하니 그 소년의 용기에 놀란 것이다. 반 협박적이지만 이 얼마나 멋진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노아는 이야기 한다. 나와 데이트를 해주겠냐고.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앨리는 멋져 보이지 않는 듯 이내 싫다고 짤라서 말한다. 보통 인물이라면 여기서 그쳤을텐데 노아는 참으로 대단하다. 그는 열정이 강하다. 그러던 노아는 이젠 한 손을 내려놓고 다른 한 손만 의자한 채로 대롱 대롱 매달리는 게 아닌가? 이를 본 앨리는 '캭~' 소리와 함께 죽어가려는 사람을 살리는 셈으로 만나주겠다고 한다.

힘이 빠지고 있는데도 여유있게 노아는 그런 동정이 아니라 진심을 말하라고 한다. 앨리는 무슨 생각할 겨를이 있겠냐? 그저 급하게 진심으로 만나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것도 부족하다고 하는 노아. 앨리는 힘차게 진심으로 만나고 싶다고 하여 그제서야 놓았던 반대편 팔을 다시 올려 두 팔로 매달리게 된 것이다. 그렇게 한 숨 돌리게 된 것이다. 그 사이에 화가 났는지 복수로 앨리는 매달린 노아의 바지를 내려서 망신살이 줬다. 이 자체가 얼마나 남다른 추억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설레임을 자극하는 장면이 아닐 수가 없다.


그런 다음에 며칠 후, 그들은 다시 우연히 길거리에서 다음에 만나게 된 것이다. 이때만해도 앨리는 그러한 노아가 좋지 않았다. 심지어 그 상황에 동의하지도 않았다고 발뺌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노아의 진심을 알게 된 앨리. 그렇게 둘은 그렇게 만나게 된 것이다. 진짜 영화같은 이런 상황. 노아는 안 되는 운명을 자신의 사랑에 대한 열정적인 노력과 용기로로 바꾸게 된 것이다. 그 모티브는 바로 첫 만남의 반하게 된 외모고, 그 남자의 용기로 그 표현은 애정사 길이 남을만한 '설레임 자극'을 한 것이다. 비록 그 게 위험한 행동일지라도...


노트북은 사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1940년대 초 미국 남부출신인 그가 방학을 맞아 잠시 내려온 한 소녀에게 반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시작한 애틋한 사랑이 평생 서로의 존재만을 위해 살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영원한 사랑을 이룬 내용을 글로 담은 것이다. 그리고 이 소설이 다시 영화로 옮겨 부활 된 것이다. 사랑은 지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동서고금을 떠나서 그 어디서든지 누구나 있어왔고 이어지고 있다. 오히려 물질만능주의에 세태에 찌들어 있는 현대인에게 가슴뭉클한 옛 아려한 사랑의 얘기로 반성을 해야하지 않을까?


사랑한다면 때로는 노아같은 이런 열정적이면서 강렬한 용기가 필요하다. 물론 용기를 아무때나 발산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상대가 진저리나게 싫은데도 불구하고 인내하면서 용기라기 보단 집착이 아닐까? 그렇듯 사랑은 어렵다. 터무니 없는 용기가 아니라 상대에 대한 가득하고 '설레임 자극'이 더 필요한 것이다. 상대에게 설레임을 자극하는 것.


이는, 어쩌면 공부해서 명문대학교 가는 것보다 어렵다. 이는 혼자서 제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다. 바로 사랑은 쌍방향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를 공략을 해야한다. 그리고 쉽게 물러서도 아니되고 그렇다고 어렵게 질질 끌어서도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진심으로 다가서는 것이냐? 이것이 관건이다.


노아를 처음 본 앨리는 데이트 하자는 말이 그냥 자신을 쉽게 보는 사람으로 치부되었을 것이다. 그저 우스게 소리로 하는 것이지 어찌 처음 본 사람에게 목숨을 바쳐서 뭔가를 보여주기란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솔직히 앨리에겐 노아는 아무런 사이가 아니고 안 봐도 그만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 설레임의 자극이란 씨앗은 이미 노아의 가슴 한 켠에 심어버리게 된 것이다. 그는 용기있게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녀를 간절히 얻기를 원한 것이다. 그걸 앨리는 그의 행동을 보고 차츰 진심어린 표현임을 알게 된 것이다. 그렇게 노아의 씨앗이 힘겨운 영양분을 받아 앨리에게 갔고 서서히 그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1940년대의 이야기라도 지금 들어도 설렌다. 사랑은 이렇듯 표현하는 것이다. 노아의 표현방식이 앨리에게 녹아든 것이다. 물론 신분적인 차이로 둘은 추후에 엇갈리게 되는 상황에 봉착되지만 그 전에 이 두 사랑의 불꽃을 끌만한 장애는 아무 것도 없었다. 제 아무리 전쟁이라도 할 지라도...


* 설레임 자극이 시작한 사랑의 단계

1) 설레임 자극될 것을 보여줌 ->

2) 진심의 영양분을 담아 상대가 느껴졌을 때 ->

3) 사랑의 열매를 조금씩 맺게 되는 것!


특히 이 영화를 보지 않았던 남자들이라면 추천할 만하다. 적어도 영화를 보고 여자들이 어떠한 남자를 원하는 지 다시금 배우게 될 것이다. 즉, 여자는 남자의 진심을 원한다. 만일 여자가 어떠한 남자의 돈을 보고 왔다면 돈과 함께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조건없이 그저 사랑만 보고 왔다면 모든 것을 잃어도 서로 참고 사랑으로 이겨낼 것이다. 첫 만남. 어떠한 목적으로 다가서는 지 중요하다. 노아는 앨리에게 진심어린 순수한 용기로 다가선 것이다. 솔직히 노아가 앨리의 집안으로 비교하면 하 없이 나약하다. 그렇다고 해서 계속 약한 모습을 강요할 수 없다. 노아가 앨리에 비해서 강렬하게 발산할 수 있다는 것은 남자의 열정적 패기다. 그것만이 앨리에게 부족한 면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향기였다. 상대는 알고 있다. 쉽게 다가서려고 온 것인지 이게 순간이 아니라 영원한 기약인지....


*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방법

-> 그 상대에서 부족한 면을 보여서 채워야 하는 것


이렇게 남자가 먼저 반하는 경우를 봤는데 여자가 먼저 반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저 멍하니 눈빛으로 신호를 보내서 '나에게 다가와주세요'라고 텔레파시를 보내야 하는가? 격 떨어지게 여자가 자존심 버리면서 다가서서 전화번호를 달라고 할 수 없는 노릇일까? 아직까지는 그러한 풍토가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화 속에서는 어떻게 행하는 지 함께 만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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