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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_행복한 결말] 소개글

{내 사랑 영화처럼}

by 휘련

15. 행복한 결말


1) 상대의 미래를 이끌어 주는 것

1-1) "이프온리"
- 서로를 위해서 기회를 만들어 주는

1-2) '일이 먼저야 내가 먼저야'를
- 꼭 다져야 하는지?

1-3) 함께 이끌어서 만든 게임작품


2) 평생 함께 하고픈

2-1) "졸업"
- 결혼의 순간에 찾아와 인생을 바꿔버린

2-2) 가정M&A로 번진 결혼정보업체

2-3) 평생 함께 하고픈 심정
- 이지혜 아나운서


3) 내게 가장 소중한 존재

3-1)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 외모보단 마음

3-2) 아픔을 초월한 소중한 존재
- 엄지공주의 사랑

3-3) 소중한 존재가
또 다른 소중한 존재를 낳음




15장. 행복한 결말

행복한 결말 : 상대를 이끌어 주는 것, 평생 함께 하고픈, 최고로 소중한 존재

(이프온니, 졸업,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출근 길. 저자는 집에서 나와 금촌을 향해 달린다. 7시 58분에 금촌에서 유일하게 급행B열차에 탑승해야 35분만에 서울역까지 오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틈틈히 물론 옆자리 사람들에게는 때로는 방해를 하기도 하지만 노트북을 펼치면서 이 글을 쓰면서 나름 시간을 많이 찾게 되었다. 그 쓰는 동안 재미나서 너무나 웃었고, 다른 이들의 사랑사연을 들으며 감동을 찾기도 했다. 아마 행복한 결말을 그리면서 생활하다보면 이와 같이 웃음이 절로 나지 않을까? 저자 역시 아직 출간하지 않았지만 서서히 그 막을 내려 쓴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쓰는 내내 부풀었다. 아마도 무엇가의 목표가 있는 삶은 고통 속에서 기대가 있기에 이처럼 꿀맛으로 여길 것이다.

모름지기 사랑도 그런 듯 하다. 원하고 품게 되면서 달려가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고귀하다. 그 길을 걷는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이 더 소중한 디딤돌이 아닐 수 없다. 사랑하는 이와 진전을 할 때, 그 행복함을 잊을 수 있으랴? 그래서 어쩌면 그 사랑으로 가는 진전이 너무 짧으면 허탈할 수도 있다. 뜻이 있기에 길이 있다. 그 길에 있어서 뜻을 품고 심지어 오래 걸린다고 할 지언정. 그 결말의 행복을 위해서 달려가야 할 것이다. 지금은 비록 힘들고 웃을 수 없더라 하더라도.....


어쩌면, 평생을 후회하지 않으려면 젊은 날. 사랑하는 대상을 놓쳐서는 안 된다. 제 아무리 주변 상황이나 정황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용기가 없어서 고백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커다란 실수로 추후에 낙심할 것이며,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최고의 사랑을 겪은 이들에게는 이 행복한 결말은 당연히 따라오게 되지만, 그 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평생 함께 한다는 것은 어려운 숙제로 자리잡을 것이다. 더군다나 남녀 둘 다 이상적인 부분보다 현실적인 부분에 맞 닿으면 사랑보다는 결혼에 더 민감하여 원하지 않는 가정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 간과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가장 사랑하는 이와 결혼하는 게 완전한 사랑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젊을 날의 사랑은 대단히 고심해야 하며, 여러 사람을 만나며 알아봐야 할 것이다.


더 나아가 너무나도 현실적인 입장을 가진 이들은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쩌들어 있다. 당연히 남자는 집과 차가 있어야 하며, 여자는 좋은 직업과 통장의 돈을 모아야 한다는 관념은 벗어야 하지 않을까? 또한, 결혼 정보업체에 가입하면서 주선 받는 상대가 맘에 안 든다면 틱틱거리기 일쑤인데, 그 보다는 보다 사랑을 우선 한 다음에 결혼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유인즉 평생 살 사람인 결혼을 전제로 사람을 바라보니 딱히 성에 차지 않는 것이다. 우선 친하게 지낼만한 데이트 할 사람으로 바라본다면 서서히 사랑하는 단계로 싹트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에 반해서 너무 이상적인 사람은 아직도 이상형을 품고 있고, 꿈 속에 인연이 될만한 소울메이트를 그리고 있는 이들도 있다. 미안하지만 20대 중반이 넘어간다면 조금 생각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눈을 돌려 아니 눈을 낮춰봐야 할 것이다. 주변에 결혼할 수 있는 후보자도 솔직히 많다. 자신이 원하는 마네킨을 버러야 할 것이다.


그러니, 이상 사람은 보다 현실적으로 봐야 할 것이며 그에 따라서 아직도 이상형을 그려서는 안 되며 주변 사람을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너무 현실적인사람은 보다 이상적인 입장으로 결혼의 입각해서 보다는 사랑하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


* 결혼에 대한 관념

이상적인 사람 : 꿈 속의 이상형 -> 눈을 낮춰 현실적 입장 -> 주변에서 찾아야

현실적인 사람 : 물질 만능을 버려 -> 진정한 사랑 눈을 뜨고 -> 그에게 맞추기를


그렇다면 영화 속에서는 어떻게 이 해피엔딩을 가져다 주는가? 당연히 최고의 사랑을 한 접정에 이른 뒤 행복한 결말이 뒤 따르는 것은 마땅하지만, 그 최고의 사랑을 느끼는 순간이 어쩌면 고작 그 순간일 수도 있다. 그 여운이 오래가지 않는 이들도 있기 마련이다. 행복은 어쩌면 그렇게 크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저 아스팔트 사이에 핀 꽃을 보면서 웃음을 짓는 거 자체가 행복인 셈이다. 사랑도 행복을 원한다면 제 아무리 커다란 아파트에 세단 자동차를 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의 평화가 있느냐에 차이다.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그러한 행복을 아는 이와 지내야 할 것이다. 자신조차 그러한 마음이 없는데 어지 행복한 사랑을 바라는가? 그 자체가 모순인 셈이다.


* 노팅힐(영원한 사랑 / 인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CC4wChOQKQ8


* 노팅힐(프로포즈 - 결혼 후의 행복한 삶)

https://www.youtube.com/watch?v=WeyJ2HhOBI4

결혼. 가장 완벽한 상태에서 하는 게 아니다. 어쩌면 서로가 부족하기에 힘이 되어서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남자는 여자에게 부족한 게 있고, 여자에게도 남자가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둘이 상호보완작용을 하면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언제까지나 젊어서 타인의 추종을 바라는 화려함을 지닐 수 없다. 결혼은 서서히 하나의 둥지만을 바라보는 안식처를 찾아야 할 것이다. 안주해야 할 곳. 그러한 안주해야 할 사람의 단서가 무엇이랴? 사랑의 행복한 결말을 가져다 주는 조건이 과연 무엇이랴? 물론 이를 따진다면 수 없는 전제조건이 성립되겠지만, 3가지로 추려서 이렇게 볼 수가 있다.


* 행복한 결말을 가져다 주는 조건

1) 상대를 이끌어 주는 것

2) 평생 함께 하고픈

3) 최고로 소중한 존재


이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행동이다. 아니 어쩌면 그 행동도 결과적인 것보다는 마음부터 우러 나와서 해야 한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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