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으로 살아가는 시"중에서 - by 휘련
☞ 2차세계대전으로 조국위해 목숨바친 모든 젊은이들에게 바치는 시
Since-2000.08
숱한 사랑사이에 애정의 선을 뛰어넘고
나의 조국을 위해 이 몸 하나 바치러 나갑니다.
흐르는 별빛 미리내 밑에 서있는
보잘것 없는 신세타령은 치우치고
나의 조국을 위해 이 몸 하나 던지러 나갑니다.
푸르릇, 나뭇가지 틈새에 끼면서
오늘도 어머님의 별을 보며
사모곡을 허밍으로 불러봅니다.
그리고, 조용한 살얼음 벌판에
날 위해 목숨진 전우를 그리며
사지붙어 있는 내 몸에 감사를 드립니다.
상사의 신호에 파편뛰는 난간에서
살려달라 허둥지둥 춤을 맥빠지게 추면
그럴 때곤 내가 이 짓을 왜 하는지 모르지만
아마도 인간이기에 살려는 몸부림일 것입니다.
이 갈려진 두 푯대의 총대가 바로서기를..
내가 쏜 자가 부디 금락으로 가기를..
이런 고민도 잠시인 듯 잊으라고 하늘이 부릅니다.
눈물로 가린 앞에 적의 무기가 다가와 맞은 듯.
과연 그토록 바라던 휴전은 하는지
숙제만 남은 채.
보고싶은 고향 산을 바라보며
잠이 들어버린 눈동자.
날 지켜주던 어머님의 별 옆으로
다가가려는지도 모릅니다.
* P.S : 제가 별이된다면 전쟁만은 밝히진 않을겁니다. 결코,
* 시와 함께 들을 음악
[여명의 눈동자 - OST]
https://www.youtube.com/watch?v=6byMenjQzsc
* 시 이미지와 관련된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