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자기발전
일기를 매일쓰기라..
다들 이정도는 안한다. 이걸 왜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 솔직히 안해도 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우리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지 않는 것은 그 하루가 때론 무의미가 하게 보낸 셈이다.
하기사, 일기를 매일 쓸 겨를이 없을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토해내면서 손편지를 쓰던, 키보드 자판을 두들기면서 하루에 대한 일상을 분석/자료로 하기엔 소모가 크다고 느낄 수 있다.
저자 역시 고등학교 2학년 이후, 줄곧 일기를 게을리 하지 썼다. 이유는 간단하다. 일기쓸 시간이 고작 1분이다. 자신의 감정이 담긴 모든 것들을 서술로 쓰지 않았다. 어찌보면 일기라고 치부하기엔 뭐하다 싶을 정도로 썼다. 마치 <오늘 한 일>을 딱딱히 적었을 뿐이다. 그냥 목록만 적었다.
과연 그런게 의미가 있나 싶을 수도 있지만, 그런 목록일기를 유심히 보면, 내가 아무런 이벤트가 없어서 하루 쓸 목록이 없는 날을 발견했다. 그렇다. 그날 딱히 내가 한 일이 없이 24시간을 낭비한 것이다. 그제서야 뭔가 오늘의 할일 위해서 없던 이벤트도 만들어서 알차게 보냈고, 심지어 내가 아니라도 그날 일어난 뉴스거리나 영화 본 내용도 적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하루 24시간을 멍하니 보낸 시간이 없다. 또한 목록화된 일기를 매일매일 쓰다보니, 내 스스로 하루하루 가치있게 보냄을 알았고, 매사 능동형사람이 되어갔다. 다만, 한일을 적으니, 추억에만 맴돌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후로는 앞으로 할 일도 함께 적는 게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닳았다.
바쁜 현대인. 매일 매일 일기 쓰자.
목록이라도 좋다. 오늘 한 일을 적고, 앞으로 할 일도 적어보자. 너무 바쁘니 휴대폰의 달력에다가 적어보자. 저자는 요즘 그렇게 적는다. 자기전에 오늘 할일을 적으면 목록 한 5~6개는 나온다. 이정도면 오늘도 뿌듯하게 보낸 것으로 만족한다.
* 일기를 쓰면 좋은 점
장점) 하루의 의미있게 보내기 + 능동형 인간화 + 추억소장
단점) 과거에 집학하기
개선)-> 미래의 할 일도 적기를 요망
만일 오늘 한 일을 못 적겠다? 그렇다면 당신은 진짜 반성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점차 나아질 것도 보인다. 뭔가 할일을 적겠다는 그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몰아서 적지 말자. 사람의 기억력 그리 좋지 앟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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