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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_방에_귤이_주렁주렁

by 배경진

모슬포 수협에, 농협에, 홍마트에, 식당 바람수제비에 귤 바구니가 놓였다.

“먹을 만큼 가져 갑서!”


제주엔 지금 귤 풍년이다.

내 방에도 해녀 삼촌들이 쥐여준 귤이 주렁주렁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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