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가면 바다가 그립고,
바다에 오니 산이 그립다.
내 마음 나도 몰라...
(북한산에 올라 끝없는 지평선을 내려다볼 땐 바다가 사무치더니, 가파도에서 끝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니 산이 사무친다.)
출판사에서 오래 일했다. 정년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산다. 해녀가 좋아 제주 가파도에서 그들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