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행복해. 행복했다. 어제 상반기를 돌아보았고, 오랜 고민 끝에 찾은 일곱 개의 단어 중 세 가지를 잘 지켜내게 되었음을 알았다. 책도 영상도 좋지만, 삶이 알려주고 있었다. 다만, 삶은 아주 조금씩 알려준다. 그것도 조용하게. ‘사실, 그거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그 옅은 소리를 눈치 채려면 하나가 필요하다. 고요한 시간. 내 세계를 적막하게 만들 줄 알아야 함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