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1
처리해야 할 일들이 가득했다. 점심시간도 회의를 하며 핸드폰에는 카톡이 쌓여갔다. 확인할 여유가 없었다. 반품 관련 처리는 확인해야겠다 싶어 문의해놓았고, 지난번과 동일하게 빠르고 친절한 답변을 받았다. 그 태도에 정성 들여 후기를 쓰고 싶어졌고, tmi지만 공연의상으로 골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그곳에 달린 답변에는 없어도 되었던 응원과 다정함이 담겨 있었다. 조금 놀랐다. 힘이 많이 났다. 문의와 답변은 아무도 보지 않는 곳인데, 이렇게 사랑스러운 말들로 채우시다니. 그렇게 이끌어가시다니. 인스타에 갔더니 스토리에 내 후기도 올라와 있었다. 스쳐지나갈 뻔 했던 이곳과 나는 조금 더 친한 사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