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즈음

20230504

by 예이린

새벽 5시쯤 할머니가 눈을 감았다. 다시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낯선 곳, 피곤한 몸, 이상한 마음으로 향한 곳. 택시아저씨는 장례식장으로 가달라니 노래를 끄셨다. 도착할 때쯤 언니와 조카가 손을 잡고 서 있었다. 그래서, 그래서, 그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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