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31007
연습을 했다. 늘 그랬듯 좋은 가을날 어디론가 떠나는 대신 연습실을 가야 한다니 싶었지만, 어느 때보다 에너지를 얻은 시간이었다. 언니들 한 명 한 명 너무 좋아서 얼굴을 볼 때마다 웃음이 났다. 가서 몸을 움직이고 함께 웃다 보면 멀리서 염려스러워보이던 일도, 모두 별 거 아닌 것으로 작아져 있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