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40124
다리가 아리며 멈춰 있던 순간 숙정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어떤 마음이었는지 차분히 이야기했고, 나의 오랜 친구는 이해하고 다독이고, 또 몰랐던 것을 설명해주고 나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방법도 하나 알려주었다. 가라앉았던 마음은 조금씩 올라왔고, 담담해졌고, 밝아졌다. 일상을 조금 묻고, 또 전해들었다. 고마웠고 든든했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