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40609
오랜 고민에 마침표를 찍어준 두 사람을 위한 선물을 건네고, 두 개의 꽃다발을 받았다. 많이, 많이 예뻤다. 내밀한 고민의 흐름을 따라가며 나를 발견하고, 또 그 고민 자체로 얼마나 반짝이는 것인지 깨달은 시간이었다. 요란스럽지 않았는데, 마음이 든든하고 넉넉해진 느낌이었다. 감사한 인연, 고운 추억이다.
하늘에 건넨 약속 "글을 놓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