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 가엾은 존재가 웃으며 바라본다.
와락 껴안고...
참았던 이름을 터트리며
통곡한다.
눈을 떴을 때
그 온기 품은 숨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남겨진 빈자리에
서서히 퍼져지는...
불로 지지는 이 고통에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
결국...
아픔에 비명을 삼키며
울어버린다.
흩어져 사라진 그 숨결은
숨이 붙어 있는 나에게
목을 조르는 괴로움이 되었다.
염치없이...
혼자 이리 숨 붙어 있는
모습을 용서할 수 없어
오늘도...
끊이지 않는 이 숨을 원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