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가 간다!!!
누나..
오느릉 안 나가요..?
"마루~ 오늘은 물가에 가 볼까?"
쩌기 가는 거야?
"응~ 저기 나무 다리도 있어~"
구게 뭔데?
"가 보면 알아~"
누나,
이 물은 왜 이런 냄새 나?
"거기 물고기도 살고, 오리도 살고, 물닭도 살아서 그래~"
구게 뭔데?
"쟤가 물닭이야~ 수영 잘 하지~"
수영이 믕데??
"물에서 잘 다니는 거야~"
구게 뭔데??
"여름에 해 보자~ 오늘은 추워~자, 이리로 가자~"
"ㅋㅋㅋㅋㅋ누나가 간식 좀 던져줄게~ 여기 안 무서운 데야."
구..구래?
간식도 먹을 수 있는 좋은 곳이구나.
"그래도 추우니까 옷 좀 입자~"
옷이 뭔데?
"ㅋㅋ누나는 커피도 한 잔 마시면서~ 어디, 마루랑 물닭이랑 투샷을 좀 찍어볼...??????"
?????????
????????????????????????????
가즈아아아아아아아아!!!!!!
누나누나!!!!!!!!!!!!!!
내가아아아아!!!
물닭 자바오께에에!!!!!!!!!!!!!!!!!
누나.
여긴 어디야???
"으이그!!!!!!!!!!!!거긴 왜 뛰어들어!!!!!"
헤헤헤헤헤헤ㅔㅎ헤~~
누나,
내가 나중에 크며언~~~
꼬옥 물닭 잡아줄게에~!!!!!
"뭐래에~~니가 잡히지나 마!!!!!! 부리에 쪼이면 아파 바보야!!!"
에이~ 아닐 거야아~~~~
"으이그. 엊그제 목욕했는데 또 해야되잖아!"
아~ 쉬워네에에에에~~
누나, 여기 되게 조타아~~~
누..
누나..
난 글렀....ㅇ....
쿠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