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VIVA KOREA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ooAh Oct 28. 2020

억지와 불통의 시대..

 

예전에 원빈이 새파랗게 젊었던 시절, TV 드라마에 나와서 벽 치면서 "사랑?  얼마면 돼?" 한마디 내뱉자 한국 여자들이 단체로 일반 한국 남자들과 결혼을 거부하기 시작하는 바람에 수백만 다문화 가정과 노처녀들이 생겨났다. 


대부분 남자들 입장에선 솔직히 반칙 이지. 아버지나 할아버지가 남들 다 되는 그 흔한 재벌될 생각도 노력도 안하고 있고 말해달라고 아무리 부모를 다그쳐출생비밀도 없는데다 꽃이 나보다 이쁜데 어쩌라고. 게다가 그나마 연애가 잘될땐 교통사고로 기억상실도 한번쯤은 해줘야 하니..


이후젊은이들이 결혼 안하고 애도 않낳고 인구감소 추세미래는 국가 존립의 위기까지 닥치게 됐.


아 ! 저.. C.. 아무리 멋져도 Gun은 들지 말았어야 했다.


"니넨 내일만 보고살지? 난 오늘만 보고산다."


나이먹은 원빈이 십년전 영화에서 한마디 하니까 나라가 온통 따라서 오늘만 살겠다는 사람으로 넘쳐나 각종 막가 묻지마 사고들이 벌어지고 다.


작금의 사회 혼란의 원인을 원빈이 지속적으로 제공 했다고 아니할수 없으므로 원빈한테 책임지고 시발 보상해 하면 말이될까?


이 나라가 지금 이런 억지 마녀사냥 논리에 놀아나는 유행이 휩쓸고 있다.  사고가 나전부 국가가 배상해내라고 땡깡 난리를 치질않나. 개나소나 대통 나오라 요구하지 않나 상대가 배려를 하고 만만하게 보이면 기고만장 좀비처럼 들어 짓밟으려 하는 심리들이 보인다. 이재용이 돈 없어서 중고 현대차 타고 다니는게 아니란것 다들 알지않나?


역사적으로 커피를 한잔이라도 마셨던 사람은 100% 다 죽었는데 커피랑 죽음이랑 상관있다고 우겨대는 사람에게. 지금 잘 마시고 있는데? 그러면 '어 언젠간 너도 죽을거야.' 자기말이 맞다고 책임지라고 물러서질 않는다.


누군가 한명이 무너뜨리면 길이 돼 버린다.


작은 어거지 때쓰기 신공이 한번 통하면 둑 터지듯 나중엔 감당이 안된다. 시작은 미약해 보이지만 지극히 '예외' 라는 유도리가 너도나도 일반화 돼면 나라 전체 기강이 사라지고 법률도 유명무실 필요 없어진다. 서로간 자기 주장만 하고 말이 안 통하는것은 진실과는 상관없이 소통할맘이 애초 없기 때문이다. 


들이 원하는것은 진실이나 소통이 아니다. 하나를 힘들게 납득을 시켜도 다른 문제로 또 물고 늘어지고 오만과 집단 광기는 아줄수록 걷잡을수 없이 커지게 된다. 가뜩이나 코로나 시국에 말세의 난장판을 피할수 없게된다. 


짜라투스라는 이렇게 말했다. 아주 유명한 말이다.

어떠케 ?  "이 -  - 케"  

그러니까 어떠케?


" 이.... 르어 .... 케에 .... OK? "

그러니까 어떠케?

 ..... .



이러케 말한걸 어떠케로 받아들여 물고 늘어져도 끝은 안 난다. 책과 클래식 음악으로도 만들만큼 유명한 말인데  알아 들어도 어쩔수 없다. 짜라투스라는  '-이-러-케-' (Eruoke) 말했다. 들어보라.


https://youtu.be/e-QFj59PON4

짜라투스라는 이렇게 말했다.오프닝 스탠리 큐브릭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OST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Maksim Mrvica - Croatian Rhapsody (LIVE):

https://youtu.be/OLZfrxcAZBg

매거진의 이전글 말이 다 말은 아닌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