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사랑한다..
수백 수천번을 외쳤지만 너는 단 한번도 반응하지 않았어. 항상 마음속에서만 외쳤고 입밖엔 한번도 나온적이 없으니까. 옛날엔 한국사람 대부분 그러고들 살았어.
사랑은 원래 나는 미칠것 같은데 상대는 냉정해 보이고 그것이 자신을 더 미치게 만드는 이상한 게임인거 같아.나는 마음이 그랬고 너는 행동이 그랬지.. 핀트가 항상 안맞으면 가끔씩 바꿔가면서.. 그래서 서로 냉정해 보이고 서로 서운하고 그러는거야. '냉정과 열정사이' 라고 하잖아
헤어진지 20년이 넘었는데 왜 갑자기 꿈에 나온거지? 그것도 싸늘한 표정으로 모든것이 끝났다는 인증 도장이라도 받고 싶은건가? 나만 내속에 너를 붙잡고 놓아주질 않았구나..
왜 그런지 이유를 알겠어..
사랑하니까.. 다.
왜냐고 한다면 그걸 내가 어찌 알겠어. 때되면 배고프다는 사람한테 왜 배고픈지 이유가 있나? 그냥 사랑은 때 되면 고픈거다. 에고들은 비타민 부족처럼 결핍이 심하면 약 먹어야돼.. 그랬구나 그랬구나.. 그런게 사랑인걸 나만 몰랐구나.
-사랑한다.- 한번만 입밖으로 꺼내보고 싶다는 잠재의식이 거기 숨어 있었네. 꿈에서라도 했으니 만세다. 근데 꿈속에서 대답은 - 응 나도 사랑했었어. 나 만나는 사람 있어 -. 응 그래.. 다 잘됐어 그러고는 깬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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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된거 맞겠지? 며칠전 드라마 보고 추억을 소환해 연애 관련 글 쓰고난 후유증 인데 꿈속이지만 사랑타령 하는거 보니 내가 다시 살아난게 맞긴 하나 보네.. 삶에서나 필요한게 사랑이니 나는 살아있구나.. 그런거구나.
Yoshimata Ryo - The Whole Nine Yards
https://youtu.be/pN8xvm5TrBA?si=VYAsPuvbq_yc8a8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