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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Nov 02. 2021

'마음'을 말하다.


마음의 쓰임과 작용을 통제하지 못하는 인간은 미숙한 신 이다. 에고는 마음이 자신의 영혼이라 착각한다. 마음은 귀와 신의 놀이에 따라 작용되며 스스로가 마음을 사용해 귀신을 불러 들이기도 한다.


마음의 가장 유치한 작용이 우월감이며 가장 한심한 작용이 열등감이다. 그것은 외부의 비춰진 자신의 형태와 주변을 비교함에 따라 저울질하는 마음의 유아적 놀이다. 그 놀이가 인간을 유치함을 기본으로 삼는 동물적 종족의 테두리에 가둔다.


마음의 진정한 주인이 될때만이 귀와신의 작용을 조절할수 있게되며 귀신 장난질에 휩쓸려 세파의 뺑뺑이를 돌지 않는다.


육체적 사회적 열등감에 움추리는 대신 그 현상원인에 대해 고찰을 하라. 현실의 삶이 만족 스럽지 못하다면 그렇게 만들어낸 스스로의 지난 마음 행로를 곱씹어보라. 문제를 파악했다면 원인을 조사하고 마음이 잘못 됐다면 고쳐 잡으라.


Anoushka Shankar


마음은 언제나 맑고 투명하며 가벼워야 한다.


음이 어디로 갈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면 그 자리에 그저 머물라. 머무는 그곳이 '홈' 이다. 홈에서 잡것을 제하고 올바른 목적을 확실히 정한다음 신성이 일러주는 네비게이션을 따라 정면으로 직진해 가는 마음이 '일심'  이다. 흔들리지 말라. 마음이 흔들린다면 다시 멈추고 신성의 목소리를 들으라. 확고한 네비게이션을 설정한후 다시 출발한다.


마음이 인간을 살리고 마음이 인간을 죽인다.


마음은 에고가 살아있을 자격이 있음을 알것이고 또한 죽을것을 예고할것이다. 그것을 스스로 결정할수 없다면 그 마음은 에고의 것이 아닌 귀신의 소유인것이다. 마음을 정복하지 못하는 영혼은 삶의 고통과 죽음에 유린 당하는 자신을 언젠간 속수무책 바라 보아야 하리라.. 그것이 에고가 소유한 허한 마음의 조절 '한계' 이다.


https://youtu.be/jljQnU-h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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