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테크놀로지의 현주소 [아바타]
아바타3 보러 3년만에 극장을 찾았다. 아바타 2도 3년전 엄동설한에 극장을 찾았었는데 3도 엄동설한 개봉임에도 무난히 천만관객은 돌파할듯 싶다. 현재 개봉3주차 국내 5백만 넘기고 전세계 흥행수익 일찌감치 1조원 돌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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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2 관람기록 3년전 딱 이맘때 이다. 이날 이후 (그냥 시간 때우기로 범죄도시4 극장서 한번보고) 맘먹고 극장을 찾은것이 오늘 아바타3 이다.
내 취향에 목욕재개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극장가서 정좌세로 관람 하는 영화는 [매트릭스]와 [아바타] 그리고 [고지라]다. 셋다 최첨단 영상 혁명의 선두그룹을 이끄는 기둥 작품들이다. 영상을 보기위해 무조건 극장가서 봐줘야 할것같은 책임감에 의무 관람 영화들 인지라 스토리는 뭘 보여줘도 만족한다. ( 보통 ‘빠‘ 라고 하는데 애인이 안 꾸미고 안 씻어도 얼굴만 봐도 좋고 타박하지 않는것과 같다.)
요즘은 넷플릭스나 쿠플로 아무 생각없이 보는 영화들에 익숙해져서 인지 아바타 정도 되야 일부러 극장을 찾게되는것 같다. 총 5편까지라 하니 중년에서 노년까지 아직 극장 갈일이 최소 두번 더 남았다.
*퍼시픽림과 트랜스포머, 마블 DC, 분노의 질주나 007정도 스케일 돼야 이동 굼뜬 내가 극장가서 대형 스크린으로 봐주는 영화들이다. 보통 ‘블록버스터‘ 라 한다.
3D 영화 하면 대표작이 아바타임이 분명하다. 아바타 1편에서 선보인 3D의 성공으로 이후, 3D 영화들이 유행처럼 쏟아져 나왔고 2D를 3D로 바꿔주는 가짜 3D 개봉도 한때 유행했다. 프로그램으로 컨버팅한 3D 퀄리티는 정식 3D촬영과 비교하면 인쇄불량품 느낌이라 아바타를 안보고 3D 영화 자체에 실망한 관객들도 많았다. 혁신처럼 광고했던 (한국에서 개발했다고 알려진) 2D를 3D로 컨버팅 해서 개봉하는 영화들은 아바타를 본 관객들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해 한때 유행처럼 번지다 사라졌다.
3편은 상영포맷이 너무 많아 어떤것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잘 골라야 한다. 3시간 넘는 상영시간이 부담돼서 번갈아 보기 쉽지가 않다. 극장마다 OTT 시대에 사람들 끌어들이기 위한 온갖 차별화 전략들을 세운다. 2D 기본, 3D 기본에 옵션으로 IMAX , Screen X, Lazer, 리클라이너, 수퍼플렉스, EX 사운드, 돌비 아트모스 사운드, 컴포트 소파 등을 상영관에 따라 고를수 있다. 젊은층은 4DX 와 (좌우 스크린이 확장되는) 스크린X 체험을 선호하는듯 한데 나이를 먹은탓에 3시간 넘는 시간동안 놀이기구 탈 자신이 없다. 무난한 3D 기본에 옵션으로 아이맥스와 돌비 아트모스 사운드를 골랐다.
아이맥스는 스크린이 큰게 아니라 화면 비율을 말하는거다. 일반 스크린보다 작은 화면의 아이맥스 상영관도 많다.(제대로 대형 아이맥스 보려면 서울 63이나 용산 가야한다.) 스크린X 와 4DX 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노땅이 호기심으로 도전하기에 3시간은 너무 길다. (레이저는 영상이 더 선명하다는데 시간이 안 맞았다.)
아바타는 나비족 주연들의 경우 배우의 연기위에 CG로 본 얼굴를 가리기 때문에 얼굴 노출이 안됨에도 대흥행으로 인해 무명에서 하루아침에 스타덤에 오르는 배우들이 생긴다. 제이크 설리의 아내 네이티리 역의 조 살디나가 대표적 인물이다.
이번 아바타3으로 인해 벼락스타 탄생을 알릴 배우는 우나 채플린 이란 배우인데 (아직 네이버 영화소개에 사진도 없다.) 채플린 이름에서 알수있듯 전설 그 자체인 찰리 채플린의 손녀라 한다. 사악한 악녀 역으로 아바타3의 메인 캐릭터다..
아마 다음번 극장 나들이도 아바타4가 될지도 모른다. 그때는 또 어떤 영상 발전이 더해질지 모르겠다. 음향뿐만이 아닌 서라운드 입체 영상이 펼쳐지는 4DX 나 ScreenX 레이저가 기본 옵션이 될수도 있다. 이번 3의 4DX 와 스크린X 레이저 영상을 체험한 관객들 반응이 어떠한가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