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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Jan 26. 2019

혁명, 역사속에서 답을 찾다

안되는 일에 매달릴 이유가 없다.


모든 혁명의 시작은 항상 될것이라는 자신감으로 시작해도 인류 역사상 실제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시대가 안따라 줄수도 있고 기득권 세력의 방해를 극복하기엔 무모했던 경우도 많다.

힘으로 하는 혁명은 불의 세력이라도 성공할 경우 영웅이 되고 실패할 경우는 아무리 옳아도 역적으로 역사에 기록을 남긴다. 근대에는 주로 망해가는 후진국에서 군사혁명이 일어나 군사 정권이 세워지곤 한다. 과거 우리나라도 그랬듯.


무력이 아닌 인간 의식 혁명을 통해 세상을 바꿔 보겠다는 시도는 꽤 많았다. 역사속, 많은 성자들이 출현해 세상을 바꿔 보겠다며 의식 혁명을 시도 했지만 실제 세상을 바꾸는데 성공한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

잘 알려진 예수님도 '민심문란' 이라는 죄명으로 십자가 형을 당했고 한국에서는 동학운동을 일으킨 최제우 선생님도 그러 하였으며 강증산 선생님 역시 설계만 짜놓고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특히나, 명성황후가 외세인 일본군사의 힘을 빌려 우리나라 동학군들을 진압한 행위는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기는 치욕의 역사로 이어졌다.

결국, 인간사에서 대부분의 의식 혁명은 실제 사회생활과는 무관한 추종자들 만의  '종교 사생아' 만 늘어놓는 결과를 초래했다. 성인이 한명 출현 할때마다 당사자는 비명횡사 하고 종교 가짓수만 늘어나는 행태가 여지껏 했던 인류 의식혁명의 역사이다. 혁명으로 따지자면 100% 하나님 말씀의 실패의 역사라고 볼수있다. 



인간 세상에 성자들의 가르침이 부족한것은 아니다. 이미 몇천년 전부터 하늘의 뜻을 전했던 성자들의 기록들이 넘쳐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같은 실패의 전처를 답습하며 '짜가' 들이 새로 종교를 세우겠다고 우수죽순 나오는 시대이다.


하늘이 바보인가, 계속 같은 패턴으로 실패를 이어갈리 없다. 한마디로- 종교란 의식혁명 실패의 잔재물- 로 하늘의 뜻과는 무관하게 추종하는 에고들이 만들어낸 집단이다.. 냉철하게 바라보면 현대 대부분 종교의 실체는 의식혁명을 시도하다 비참하게 죽은 '성자' 들을 간판으로 내세워 종교 지도층의 권력과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 기업으로 전락 했다고  볼수있다.


https://brunch.co.kr/@yemaya/476


뭔가 이적을 행하는 예수같은  초능력자가 세상을 바꿀것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술법사가 실권을 장악했던 경우는 단 한번도 없다. 이적을 행할수록 민심은 문란해지고 당사자는 마녀사냥으로 몰려 처형 당하는 반복된 패턴을  역사를 통해 알수있다. 즉, 인간을 마법이나 술법을 이용해 공포감으로 지배하는것을 하늘이 허락치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했다면 역사속 인류의 권력은 모두 이적을 행하는 마법사들 차지가 됐을것이다.



대부분의 술법사들은 도인으로 세상을 등지고 사는게 일반적이다. 한국에선 치유 능력이 생겨 예수처럼 실제 병자 치유를 했다가는 무면허 치료 행위로 감방에 간다. 그나마 과거엔 여럿 존재했다는 술법사들도 지금은 씨가 말랐다. 하늘이 지금 시기에 철저하게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는 의미이다. 도통받아 자기 무시했던 사람들 혼내주리라 마음속에 품고 주문외는 종자들이 세상을 어지럽힘을 하늘이 결코 용납치 않음이다.


대부분의 에고들은 언제나 이전에는 운이 안 따라서 실패했지만 이번엔 될것이다 라는 막연히 운에 대한 기대감 만으로 같은 실패의 행로를 걷는다. 현자는 역사를 교훈삼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운에만 기대지도 않는다.


철저한 기획과 예행연습, 사전답사 등은 모든 사업의 실패를 줄일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다. 하다못해 분식집을 차리려면 일단 분식집 종업원으로 들어가거나 예행연습으로 가게가 돌아가는 시스템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나, 빅 비지니스 일수록 성급한 배팅은 큰 손해를 자초하게도  된다.인내와 작전  없이 돈으로만 도박판에 뛰어드는 경우를 선수들 사이에선 '호구' 라고 부른다.



나의 경우는 히틀러 만큼은 아니겠지만 직감력이 아주 좋은편에 속한다. 동시에 여러갈래의 가지수와 그 결과를 즉시  산출해 낼수있다. 당장은 이익 같아 보여도 결국은 더 큰 손해를 볼수도 있고 눈앞에선 양보 하는것이 나중에 더 큰 이익으로 돌아올수도 있다. 


나는 뻔한 결과를 아무리 말려도 달려가는 많은 사람들을 보아왔다. 내가 흥미없어 하는 사업기획은 그 사업이 안될것임을 이미 알고있기 때문이다. 물론 안되는것도 되게끔 만들수는 있다. 그러나, 무리수를 써서 일을 이루면 그 후유증이 엄청나다는걸 수차례 경험해 봣기 때문에 앞으로는 절대 그럴일 없다. 차라리 정도가 아니라면  아무것도 안하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대부분  학자 타입은  세상과 사회에 대한 이해, 전투에 대한 감각과 경험부족이 여실히 드러날수 밖에 없다.


비지니스나 정치는 한마디로 전쟁이다. 전쟁에서 리더가 판단을 잘못하거나 적군의 전략에 밀리면 부하들을 몰살 시킬수도 있다. 현재로선  문재인 대통령이나 이재명 같은 분들이 그나마 공익을 생각하는 이지체 의식이 발달한 선수 정치인들이다. 당연히 지난 대선 상황에선 문재인 현 대통령을 지지 하는것이 최선 이었다고 본다.


 이상은 옳으나 구현 능력이 제로에 가까운 것이  눈에 확연히 보임에도 영성인들이 무모한 카드를 선택한 것은 영성의 정치참여 라는 단순한 상징적 의미를 내보인것 외에 현재로선 실익은 없다. 당시 상황이 나라가 오죽 망조 였으면 그랬을까 이해는 간다. 지금 시기는  영성인 이라면 향후 2년정도 서서히 안전벨트 맬 준비를 해야하는 시점이다..응원은 하지만 공연히 승산없는 흙탕물에 뛰어들어 별다른 성과없이 상처만 남지 않기를 개인적으로 바래본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전쟁에서 인재도 망가지는것 순식간이다. 요즘 매스컴을 보면 카더라만 가지고도 정치인 한사람 매장 시키는건 일도 아니다. 차라리 아웃사이더 계몽이 리스크도 없고 현시점에선 실익이 있어 보인다.  


https://youtu.be/-V0eXZhUQ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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