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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Jan 06. 2020

인생과 삶의 전환점. (Turn Point)


2020 년과 2021년도는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것같은 예감이다. 2021년도 부터는 반기 목기운이 점차 사라지고 후반기 수기운이 점차 대세를 장악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올해와 내년이 그 턴 포인트 이다.


물론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고로 후반기 운수가 어떻게 작용할지는 미지수이다. 예측 불가능한 미지의 시간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함을 의미한다.


죽음의 고비를 넘어왔으면서도 아직 가야할 길이 또 새롭게 이어지는것을 보면 이란 것이 왼만한 스릴러 영화 못지않게 버라이어틱한것 같다. 



한가지 잊지 말아야할 가장 중요한 Point 는 바로 2020 올해가 전환이 이루어지기 전의 전반기 끝자락 이라는 점이다. 프로자신의 경기 흐름의 시간을 알고 에너지를 적절하게 배분해 컨디션 조절을 다. 그동안 나태했던 삶이라도 지금부터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컨디션 조절을 시작할때다.


거의 모든 소설과 영화 드라마들은 후반부에 반전과 감동이 몰려있다. 최종적으로 후회없는 삶이 될지 말지는 후반부 종장에 가봐야 결판이 다. 턴 포인트에서 그 방향을 바르게 잡아 나가야 한다.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대부분 차가 출발하기전 안전벨트를 매야한다는것을 안다. 하물며 그것이 롤러 코스터라면 출발하고 나서는 이미 늦다. 인간의 삶이란 어영부영 즐기다 늙으면 사라지는 허무한 엔터테인먼트 놀음이 아니다. 50 넘었다고 인생이 꼭 종장으로 향해 가야만 하는것은 아니다. 올해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후반기 본 게임에 대비할 마음자세를 가져본다. 전반기도 만만치 않았지만 후반기는 더 심할지도 모른다. 내 타고난 운명이 그렇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어떻게 쓸려 다닐지 모른다.전반기에 내장도 다 내주고 죽음도 건너왔는데 무엇이 더 두려우리..  


과거와 현재의 만남, 그 교집합..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되면 자기가 지금시기 무엇을 해야할지는 저절로 알게되기 마련이다.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려면 평탄한 시절에 다리를 건설해 놓아야만 한다. 노아도 쨍쨍한날에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으며  방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에고 원숭이들의 무지한 잡담은 무시해도 된다. 올해 부터는 새로운 삶으로 건네줄 다리를 제대로 설계하기 시작 해야겠다. 


게을러서 ..


그것이 문제긴 하지만 삶이란 것에서 뭐 딱히 끌리거나 꽂히것도 없는데 그렇다고 완연한 중년의 삶의  포인트에서 인생을 더 이상 방황이나 유랑으로 낭비할순 없다. 올해와 내년, 꼭 해야 할일 이라면 그것을 하면 된다. 관성의 법칙에 끌려 그냥 노년을 향해 저절로 살아지는 나태함에 더 이상 끌려가지 말자. 그 끝자락에 있는것이 무엇인지는 누구나 다 알고 있으니 말이. 모든 구세대 인간들이 향해가는 뻔한 결말은 재미가 없는법이다.

 

https://brunch.co.kr/@yemaya/764


Bridge Over Troubled Water:

https://youtu.be/K9wy0OahA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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