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인포] <겨울밤 슈톨렌> at 빈칸 압구정

feat. 내 손안의 너

by 제나 ZENA


기회는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것이 기회인지 아닌지 찰나의 순간에 알아차려야 하지요. 순간적으로 판단이 되지 않더라도 이것이 나에게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이 든다면 우선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좋은 점을 배우게 되든 나쁜 점을 배우게 되든 어쨌든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생각되면 저는 그것을 기회로 바라보고 잡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진행하게 되는 전시도 그런 것들 중 하나인데요, 언제나 그렇듯 예상치 못한 순간 ‘갑자기’ 찾아오는 제안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함을 언제나 장착하고 있으려는 저는 무리일 수도 있는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세상의 여러 가지 혼란 속에서도 2024년은 저물고 연말은 다가왔습니다.

저에게는 꽤나 특별했던 올 한 해를 이렇게 전시로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쁜 마음인데요.

2024년 12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빈칸 압구정 갤러리’의 <겨울밤 슈톨렌> 전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래는 빈칸의 <겨울밤 슈톨렌> 소개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겨울밤 슈톨렌>

12월, 빈칸압구정<겨울밤 슈톨렌>은

한 해의 끝자락에서 창작 한 조각을 나누어 먹고

기억할 수 있는 시공간을 제공합니다.


발효와 숙성을 거치며 풍미가 깊어지는 슈톨렌처럼,

고민과 노력, 기다림으로 겹겹이 쌓인 창작자의 내면과

작품에 깃든 이야기를 담백하게 나눕니다.


<겨울밤 슈톨렌>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하며

동시에 새로운 창작의 출발점을 함께합니다.


내년에도 계속될 창작의 기쁨과 여정을 공유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전시와 프로그램이 따뜻한 영감과 에너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획 의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긴 발효와 숙성’이라는 슈톨렌의 특징을

창작과 예술 활동에 비유했습니다.


<겨울밤 슈톨렌>이 한 해의 끝에서 창작의 열정과 꿈을

새롭게 다지는 경험과 현상이 되길 바라며,

이번 전시를 더욱 견고하고 풍미 있게 만들어줄

세 가지 연계프로그램이 함께합니다.




[일시]

12월 9일 ~ 12월 31일

오전 11시 ~ 오후 7시


[장소]

빈칸 압구정

서울 강남구 언주로 165길 13, 1층 및 지하 1층

(휴관: 일요일, 국가지정 공휴일, 선거일)








온라인을 통해 사진으로 공유하다 보니 원화의 느낌을 온전히 전하지 못해 항상 아쉬운 마음이었던 [내 손안의 너] 연작 두 점을 이번 전시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은 쨍하고 밝은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한없이 차분하고 깊은 느낌이 도는 그림이랍니다.


더불어 이번 전시를 기념하여 그동안 고이 닫아두었던 네이버 스토어에서 관련 굿즈를 소량 한정판매하고 있습니다.

12월 31일까지 소량 한정기간 판매하는 엽서와 PVC 커버 유선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


https://m.smartstore.naver.com/zena_shop



이번 전시 내내 상주하지는 못하지만 전시장에 들르는 날에는 인스타를 통해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여러분에게 뜻깊은 연말에 한 조각 추억으로 남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언제나 여기에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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