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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딘 진격
시 스물둘.
by
예나
Nov 21. 2022
나의 몸 아래 개미가 산다.
환촉으로 가득한 밤
,
가로가 된 몸
개미가 안절부절
숨을 찾으려 애쓴다.
나의 무게가 개미에게로
온전히 내려앉았다.
내 몸덩이를 굴러내려는
개미의 막막한 몸짓이 느껴진다.
요즘은 매일 밤이 같다.
keyword
개미
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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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아서 메모장으로 핸드폰 용량 다 채우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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