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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남 yenam May 15. 2017

스승의 날

스승의 날이다.
나는 아직 스승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교사이다.
엄격히 이야기하면 아이들에게 지식만 전달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 때문이다.

오늘 문득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생각났다.
나를 이끌어주시고 많은 추억을 갖게 해주신 진정한 스승님이시다. 연락 한 번 안 하는 제자 부끄럽다.
아이들에게 먼저 바라는 교사가 되지말고 내가 먼저 보이는 그런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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