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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여해 Oct 13. 2021

법정 스님의 정화가 되는 언어들 :「 오두막 편지 」

“해답은 물음 속에 들어 있다”

# 오두막 편지

# 법정

# 이레

# 2009년 7월


# 한 줄 추천평 : ★★★★★ 오직 자연만을 벗 삶아 오두막에서 지내셨던 스님. 나직하고 따뜻한 말씀이 그리워질 때, 너무 많은 사람들의 소란으로 마음이 혼탁해졌음을 느낄 때 읽으면 좋다. 뇌가 정화되는 느낌이다. 



# 읽기 쉬는 정도 :  ★★★★★ 매우 쉽게 잘 읽힌다.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려면 바깥소리에 팔릴 게 아니라 자신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진정한 스승은 밖에 있지 않고 내 안에 깃들여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충실한 사람만이 자기 자신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 - 법정




"안으로 살피는 일에 소홀하면, 기계적인 무표정한 인간으로 굳어지기 쉽고, 동물적인 속성만 덕지덕지 쌓여 가면서 삶의 전체적인 리듬을 잃게 된다. 우리가 같은 생물이면서도 사람일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되돌아보면서 반성할 수 있는 그런 기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나직한 목소리로 물어보라.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느냐? 너에게 주어진 몇몇 해가 지나고 몇몇 날이 지났는데, 그래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느냐?” -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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