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안좋거나 속이 안좋은날 아침엔 계란죽을 자주 해먹는다.
냉동실에 찬밥이 있다면 정말 간단하고 쉽게 후루룩 해먹을수가 있다.
사골 육수가 있다면 금상첨화.
찬밥이 없다면 쌀을 조금 불려둔다.
불린 쌀알의 물기를 제거하고 참기름에 충분히 볶아준다.
사골 육수를 넣고 팔팔 끓이고 쌀알이 익으면 불을 맞춰 뭉근하게 끓여준다.
쌀알이 풀어지며 익으면 달걀을 하나 풀어 잘 섞어준다. 마지막에 노른자 한알을 올려 참깨를 뿌려낸다.
냉동밥이나 찬밥을 준비하고 사골 육수나 사골 액기스를 물에 풀어 준비한다.
같이 넣고 끓여준다. 찬밥을 넣은 경우 금방 밥이 풀어진다.
밥이 잘 풀어지면 약불로 줄여서 같은 방법으로 궁금하게 끓이다가
달걀을 넣고 잘 저어준다. 장조림간장이 있다면 곁들이면 더 좋다.
뜨끈하고 보드라운 계란죽을 먹는 아침은 그렇게 속이 든든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