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사람
이 세상에 큰 의미를 두려 하지 않는다.
내 삶에 어떤 뜻을 심으려 하지 않는다.
흐르다 보면 언제 가는 끝날,
끝을 알지만 어디가 끝인지 모르는 우리의 삶이.
의미가 생기고 뜻이 심어지면,
가슴 한 군데에 피어오르는 부르튼 나의 욕심으로
나 자신이 함께 부르트기에.
큰 의미나 뜻 없이
그냥 살려고 한다.
그렇게 살아온 삶도,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삶이라 믿기에.
대단한 사람이 되지 않더라도,
오늘을 또 살아온 나 자신이 그대로 대단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