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염지 Jan 20. 2022

대단한 사람이 되지 않기로 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



이 세상에 큰 의미를 두려 하지 않는다.

내 삶에 어떤 뜻을 심으려 하지 않는다.


흐르다 보면 언제 가는 끝날,

끝을 알지만 어디가 끝인지 모르는 우리의 삶이.

의미가 생기고 뜻이 심어지면,

가슴 한 군데에 피어오르는 부르튼 나의 욕심으로

나 자신이 함께 부르트기에.


큰 의미나 뜻 없이

그냥 살려고 한다.

그렇게 살아온 삶도,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삶이라 믿기에.


대단한 사람이 되지 않더라도,

오늘을 또 살아온 나 자신이 그대로 대단하니깐.

매거진의 이전글 2022년 중등 임용고시 1차 발표를 앞둔 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