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
가. 인적사항, 학적사항 – 전학 여부 파악 정도(부모 정보란 삭제)-블라인드 처리되어 대학에 제공되는 영역
나. 출결사항 – 성실성 판단의 근거를 두는 영역으로, 무단(미인정) 지각, 조퇴, 결석 등이 없도록 관리해야 한다. (온라인 수업도 마찬가지로 출석을 체크한다. 단, 자주 있는 병결은 별로 안 좋게 본다.)
다. 수상경력 – 대입 미반영
라.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 –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자격증 등만 가능하지만 대입에는 별 효과 없다.
마. 진로희망사항 – 대입에는 미반영되지만, 생활기록부에는 기록하는 칸이 따로 있다. 즉, 학년별 진로희망사항은 창체의 진로활동에 작성 가능하다.
바. 창의적 체험활동
1) 자율활동 : 교내 및 학급 활동에 해당- 학급회의, 1인 1 역할, 학급 주제발표, 생명존중교육 등의 학급/학교 행사를 기록한다.
2) 동아리 활동 : 정규 동아리 활동에 해당- 활동 과정, 보고서 작성, 참여 태도 등으로 평가한다.
(자율동아리는 2024학년도부터 미반영된다)
3) 봉사활동 : 학교계획 봉사활동 실적만 반영되며 개인봉사활동 실적은 대입에 미반영된다.
4) 진로활동 : 진로교과시간, 진로적성검사, 진로 관련 동아리 활동, 진로독서 및 진로 관련 탐구활동 등을 기록한다.
사. 교과학습발달상황
1)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 수행평가 내용, 수업시간 활동 및 태도 평가 등이 담기기에 제일 중요하다. 내신의 불리함을 적극적인 수업태도 및 수행평가 활동으로 만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진로선택과목은 A, B, C 성취 수준 및 학생 비율, 원점수/평균, 수강자수 제공)
2) 개인별 세부능력 특기사항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학교 자율적 교육활동을 기입한다. 융합교과적 탐구 내용이 들어갈 수 있다.
아. 독서활동상황 : 책에 대한 깊은 이해력, 융합적 사고력, 기초 학업을 위한 역량 등을 판단하기 위함이다. 대학별 추천도서도 좋지만 수업시간 때 배운 내용과 연관된 도서를 바탕으로 수행평가, 학급특색활동, IR(개인 탐구)에 반드시 독서활동을 삽입해서 지적 호기심과 심화학습능력을 어필해야 한다. 단, 너무 어려운 도서는 금물이다. 인문, 사회, 자연, 과학, 예술 등 골고루 읽었으면 한다. 대입에는 미반영이나 학생부에 기록은 가능하다.
자.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 1년 간의 학교생활을 정리하는 부분으로서, 학생의 성실성, 학업능력, 인성, 교우관계 등 모든 것을 망라한다. 추천서가 대입에서 폐지되므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학급활동, 학년 활동, 학업적 능력과 인성 등이 포함) 교내 봉사활동 중 선생님이 직접 관찰한 내용은 작성 가능하다.
수상기록은 대입에 미반영되지만 대회를 통해서 느낀 점, 배운 점을 수업시간의 활동과 연관시켜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독서활동을 통해 수행평가를 할 수 있다면 교과와 비교과의 연계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든 활동에 독서활동을 연계해서-예를 들어 학교 급식 봉사활동을 하며 어려웠던 점을 특정 독서활동에서 배운 점을 활용해 해결했다면-활동을 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의 비중이 약해지고 있지만 '교과세특'의 상향평준화 흐름 속에서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단순 1회성 행사로 채워지기보다 탐구활동, 독서활동 등으로 자신의 진로 탐구능력, 학업능력, 공동체 생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로 채워질 수 있도록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교과세특'은 주로 수행평가의 질적인 측면을 부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학습 태도 및 의지를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에 성실한 수업 태도와 더불어 수행평가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독서, 학술자료검색 및 활용 등)을 강구해야 한다. '개인세특'은 융합교과적인 활동을 기록하는 공간으로 주로 학기말 '수업량 유연화 자율교육과정'주간의 활동들이 기입된다(2020년부터 시작함). 기말고사 끝나서 잠자버리거나 무시해버린다면 이 공간이 빈 공간으로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