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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김연지 Aug 18. 2016

다리를 꼬면 인생도 꼬인다

굿바이 디스크, 운동으로 극복하다 - 다리꼬기 방지법

앉아있다보면

무심코 꼬게되는 다리.


"다리꼬는 게 버릇이 돼서 

다리를 꼬지 않으면 못 앉아 있겠어요"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하지만 다리 꼬는 습관은

골반 불균형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골반이 삐뚤어지면

허리도 목도 삐뚤어질 수밖에 없다.


출근해 처음 의자에 엉덩일 붙일때만 해도

두 다리 곧게 모으고 허리 쭉 펴고

반듯이 앉지만


10분만 지나도 업무에 열중하다보면

어느새 다리는 꼬아져있고

얼굴은 모니터와 뽀뽀하려한다.


앉아있는 시간이 긴 수험생들, 직장인들 사이에서

척추측만증, 골반비대칭 등 체형 질환 환자가

점점 증가하는 이유다. 


그대로 다리꼬는 습관을 내버려두면

단순 요통이나 골반통, 그리고

디스크까지 이어지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정말 최악은, 골반이 틀어지면서 

골반 내부에 있는 생식기관은 물론

내부 장기들도 꼬이면서 장기능 저하에다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등 자궁 질환을 유발해

임신과 출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여기서 다리 꼬지 않는 꿀팁!을 소개한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엔 쓰듯,

조금의 불편함은 따른다.

처음엔 상당히 어색하기도 하다.

그러나 척추건강엔 이만한 게 없더라.


요, 요, 똑딱이 벨트 하나면 된다.

흔하디흔한 등산바지에 딸린 요 벨트.

요것이 참 기특하더라고.

요것을 빼낸 뒤,


요렇게 앉은 채로 허벅지에 감싼 뒤

톡 끼워버리면 끝!


참 쉽죠?


다리꼬던 게 습관이던 사람들*(나도 마찬가지)

얼마안 가 아주 좀이 쑤시고 뒤틀리는 걸

느끼게 된다.


하지만.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다.

또 업무에 집중하다보면 불편한 것도 잊어버린다.


다만 주의할 점.!

화장실 가거나

갑자기 부장님이 불러 "네!"하고 일어날 때

넘어짐 주의....

개망신 주의.........


앞에서 잠깐 나왔던 출장시 나의 캐리어.

벨트는 필수품..! ㅎㅎ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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