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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김연지 Jul 11. 2018

[도쿄인사이트] 다음에 온다면 또 여기서, 숙소 후기

센츄리온 호텔 레지덴셜 아카사카, 도쿄

3.5성급
Tokyo-to 도쿄 Minato-ku 3-12-3 Akasaka, 02-3483-5360
무료 WiFi, 1박 88,465(토요일 숙박)

아카사카 역에서 가깝고 도쿄 중심지치곤 값도 저렴하다. 평일엔 숙박 가격이 좀 더 쌌다. 6월 30일 체크인/ 7월 3일 체크아웃. 총 4박. 

간단히 뭘 해먹을 수 있는 간이 주방과 세탁기 있는 것은 Very Good.
토스트기, 커피포트, 드라이기 모두 구비.

입구 왼쪽에 옷걸이와 호텔 가운이 있다. 겨울에 입으면 따뜻할 것 같은데, 여름에 입기엔 좀 더웠다.

화장실에 각종 세안용품 모두 구비돼 있다.! 손 세정제부터 샴푸, 린스, 샤워젤은 물론 클렌징 오일과 스킨 토너까지 !! 화장솜/면봉과 샤워캡, 1회용 면도기 등도 매일 새 것으로 채워준다.

변기 뚜껑은 센서 인식으로 근처만 가도 문이 열리는데, 볼일 보는 거 아니어도 너무 열었다 닫았다해서 좀 미안하고 부담스러울 정도다..;;

샤워부스. 좁은 공간을 최대한 잘 활용한 듯 하다. 물 온도 좋고, 수압 짱 좋다.

TV가 있어서 월드컵도 시청~~ ㅎ 일본과 벨기에의 경기가 있던 7월 3일 새벽 3시에는 모두 안자고 월드컵 본 듯 하다. ㅎㅎ

아주 넓지는 않지만 부부 둘이서 자기엔 안락~

방 크기만한 테라스가 옆에 있다. 여기서 모닝 커피를 즐길까했지만.. 아침잠 많은 임산부에겐 무리데쓰.. ㅎ 빨래 말리는 용도로만 쓰고 와서 아쉬울 따름 ㅠㅠ

인섬니아 아카사카, 도쿄

3.5성급
Tokyo-to 도쿄 Minato 2-14-14 Akasaka, 02-3483-5360
도쿄 타워 근처에 위치한 3.5성급 호텔, 24시간 피트니스 시설 이용 가능
무료 WiFi / 1박 199,538원(토요일 숙박)

로비

객실.
1박에 20만원 가량이지만 임산부인 아내를 위해 기꺼이 이 곳에서 9박을 예약했다는 신랑. ㅎ 센츄리온도 괜찮았지만 이곳은 정말 좋았다. 겨우 3.5성급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쾌적하고 편안했다.

중요한 화장실! ㅎㅎ 칫솔, 샴푸, 린스, 샤워젤, 바디로션 모두 구비. 
센츄리온 호텔같은 클렌징 오일이나 스킨 토너는 없다. ㅎ 1회용 면도기나 샤워캡, 화장솜, 면봉도 없으니 여기서 묵을 예정이라면 넉넉히 챙겨가는 게 좋겠다.

업무를 볼 수 있는 데스크와 간단한 메모지, 연필, 스탠드, 커피포트, 와인 오프너, 컵 2개, 얼음 통(?? 보통 양주 먹을 때 쓰는;;) 구비.
의자도 편안하고 책상 왼쪽 아래엔 미니냉장고가 있다. 작은 물 2개씩 매일채워준다.

책상 왼쪽으론 안락한 소파와 테이블, 그리고 TV가 있는데.. 넷플릭스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 번역도 지원된다는..

미드쟁이인 우리 부부, 잠자기 전 신작 미드 한편씩 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2층엔 헬스장과 세탁실이 있다. 둘 다 24시간 이용가능하나 헬스장은 데스크에 문의해 키를 받아가야 쓸 수 있다.

인섬니아 로비에는 안내 로봇 Pepper가 손님을 맞아주고
로비는 항상 실리콘밸리 청년들로 보이는 외국인 손님들이 항상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 

투숙객이라면 라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오늘의 tea가 무료다. 크로와상 등 빵도 파는데 이건 유료. 보통 무료 커피에 크로와상 하나로 조식을 해결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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