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좋게 하는 맛
재료 : 바나나 1개, 옥수수, 피넛버터, 버터, 꿀
소요시간 : 10분
1) 식빵을 버터에 굽고, 옥수수도 버터에 볶아준다.
2) 식빵에 피넛 버터를 바르고, 자른 바나나와 버터에 볶은 옥수수를 올려준다.
3) 꿀을 뿌려 먹는다. (꿀까지 뿌리면 정말 달고 맛있지만, 더이상 달지 않아도 된다면 생략해도 괜찮다.)
알람은 정말 나를 깨울 때도 있지만(많지 않다) '우선 알려는 드릴게'가 된 지 오래다. 그래도 '우선 알려는 드릴게' 덕분에 덜 깬 몸 대신 마음부터 서둘러 챙긴다. 주말이면 덮어두고 다시 자겠지만, 안타깝게도 주로 평일이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부지런히 아침을 준비한다. 그래도 오늘은 달달한 토스트를 만들 생각으로 어젯밤에 준비해둔 재료가 있어서 작게나마 위안이 된다. 집 안을 채우는 달달한 향이 준비할 때부터 기분을 좋게 하는 바나나 토스트. 월요일이나 화요일, 일어나기가 유난히 힘든 평일 아침이라면 '1'이었던 에너지를 적어도 '7'까지 끌어올려주는 에너지바같은 토스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