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한 책을 브런치 서재에 입고하기 위한 세 번째 글입니다. 5개 글을 채워야 하니 뭐라도 써야 합니다.
첫 작품인 크로의 과학사냥은 친인척분들이 구입하여 주어 어느 정도 인쇄본을 소진할 수는 있었다. 과학 이야기를 구체적인 삶에 적용한 내용으로 스토리가 있는 과학이었지만 4년 이후에는 거의 절판되고 말았다.
이를 경험 삼아 조금 낯간지럽더라도 홍보를 하고 싶었다. 때마침 저의 페북이 오천 친구를 거의 채워 페북에서 프로페셔널 모드로 바꾸라고 귀찮게 하고 있었다. 그 변경 효과는 알 수없었지만 위협을 하니 일단 바꾸어 놓았다. 이후 새 글을 올리면 글을 홍보하라는 버튼이 생겼다.
홍보할 방법을 찾던 저는 홍보버튼을 눌려보았다. 얼마간의 비용을 결제하면 노출빈도가 높아진다고 되어 있었다. 내 돈을 들어 자비출판한 상황이라 광고비 자체는 큰 무리가 없었다.
페북의 친구들이 고맙지만 이분들이 책구매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페북 친구들 일부에게 저자에게 온 책을 나누어 주었다. 다행스럽게 책값이라며 보내주어 사람도 있고 상품권을 보내 주기도 했다.
여기서 받은 보상으로 페북 홍보를 하고도 남을 정도였다. 5일 간격으로 홍보를 했다. 열람한 숫자가 올라갔다. 포스팅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응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반응 추이 그래프가 이글의 표지 그래프이다.
긴 시간 동안 홍보할 수는 없지만 저자로서 최소한의 노력은 보이고 있다. 이후 저술한 책이 스스로 홍보하기를 바랄 뿐이다.